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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 - 장 리셋 3주의 건강혁명, 획기적 변화를 체험하라
이송주 지음 / 레몬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신체의 모든 기간이 건강해야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많은 신체 기간 중 ' 장 ' 이 이렇게 중요한 기간이라고는
[ 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 ]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하루에 한번 규칙적으로 볼일을 잘 보면 장이 건강하겠거니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모든 병의 원인이 장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그 중에서도 장의 건강에 따라 감기와 우울증이
장의 건강과 가장 밀접하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나로써는 그저 면역세포수가 선천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면역세포의 70 ~ 80 %는 장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장이 약해 장에 배치된 면역세포들이 잘 싸우지 못하면 결국 다른 곳에 배치 된
나머지 면역세포들은 쉽게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장이 좋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바이러스에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행복을 결정짓는 세로토닌이라는 세포 또한 장에서 90% 이상 만들어져 장에 존재한다고 한다.
뇌에는 고작 5 ~ 10% 정도의 세로토닌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하게 되는데 장이 나빠 세로톤닌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울한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장 건강이 우리 건강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책을 읽으면서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현직내과의사 생활을 하며 직접 경험을 토대로 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책이라
무척이나 도움되는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그동안 유산균이나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이 책에서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중요한 장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생활속에서 간단하게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과
3주동안 실천해서 장의 독소를 뺴고 장의 기능을 리셋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들어있는 책이라
병원에서 검사 하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반건강'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생각지도 못했던 증상들의 원인을 이 책에서 분명히 찾고 해결책 또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