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ㅣ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닭은 역시 닭이다>6학년7반23번김의진  

 잎싹은 불량 닭이다. 자신의 알을 단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한 슬픔으로 밥도 먹지 않고, 힘과 행복을 점차 잃어가면서 불량 닭이 된 것이다. 그러다가 문 틈새로 보이는 아름다운 마당의 모습을 보고 마당에서 사는 꿈을 꾼다. 그런 꿈을 꾸고 나서는 알을 낳지도 못하게 되었고, 잎싹과 같은 힘 없는 닭을 버리는 구덩이에 버려졌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빨리 피해! 피하란 말이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영문도 모른 채 잎싹은 도망쳤다. 바로 족제비가 살아있는 잎싹을 보고 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생명의 은인은 바로 청둥오리였다. 청둥오리는 불쌍한 잎싹을 그토록 바라던 마당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마음씨가 나쁜 마당의 동물들은 잎싹에게 냉정히 대했고 청둥오리마저 짝을 찾아 떠나게 되었다. 잎싹은 쓸쓸히 숲을 걷다가 알하나를 발견하여 그 알을 품기로 했다. 어느샌가 나타난 청둥오리는 잎싹과 알을 지키려다 족제비에게 공격을 당해 죽고, 알은 태어났다. 그 알은 청둥오리 알이었다. 잎싹은 청둥오리에게 초록머리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초록머리가 동료들 에게 가고싶어 하여 결국 보내주었지만, 따돌림으로 다시 잎싹에게 돌아왔다. 잎싹은 초록머리를 끝내 무리들 속으로 보내었다. 초록머리는 어느새 파수꾼이 되어 자리를 잡아가게 되고, 북쪽으로 가게 되었다. 그런 초록머리의 모습을 지켜보던 잎싹은 족제비에게 잡혀 죽었다. 

잎싹은 자신의 알을 품어보지도 못하고 주운 알을 품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잎싹의 삶은 정말 허무한 것 같다. 하지만 마음씨 예쁜 잎싹은 아마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다.

<까만달걀>을 읽고....

까만 달걀 ㅣ 샘터어린이문고 6
벼릿줄 지음, 안은진.노석미.이주윤.정지윤 그림 / 샘터사 / 2006년 10월

<다섯 명의 혼혈아>6학년7반23번김의진

 5명의 혼혈아는 마음씨가 정말 착하다. 친구들이 왕따를 시켜서 외로워 하지만 재현이 같은 경우에는 아빠가 직접 나서 까만 달걀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재현이는 더이상 왕따가 아니다. 그런 아빠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우리 주변에는 그럼 친구가 없는데 만약 있다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다른 나라의 문화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닳지 않는 손

닳지 않는 손 - 서정홍 동시집
서정홍 지음, 윤봉선 그림 / 우리교육 / 2008년 5월

<시집이 좋아>6학년7반23번김의진 

나는 시집이 정말 좋다. 시집은 내 마음을 다 아나보다. 닳지 않는 손 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이다. 

<어머니> 

어머니는 연속극 보다가도 울고 뉴스 듣다가도 울고 책을 읽다가도 울고 내가말을 잘 안 듣고 애먹일 때도 울고 시집간 정숙이 이모가 보낸 편지 읽다가도 울고 혼자 사는 갓골 할머니 많이 아프다고 울고  

그러나 어머니 때문에는 울지 않습니다.   

우리 엄마도 그러신다. 나와 동생이 속 썩일 때 우시고 연속극 보시다가 우시고 가족들이 아플 때 우시지만 엄마 자신 때문에는 절대로 울지 않으신다.....

외로운 지미

외로운 지미 - 국내 최초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그린 창작인권동화
김일광 지음, 장선환 그림 / 현암사 / 2004년 6월

<생김새가 다르다고..>6학년7반23번김의진  

지미는 외국인이다. 그의 엄마, 아빠 또한 그렇다. 몹쓸 사회 생활은 그들 가족을 무시하고 차별했다. 지미의 엄마, 아빠는 그런 생활이 얼마나 힘들까? 생김새가 다르다고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된 지미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지만 나는 생김새가 다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자신만의 독특함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동양인, 서양인 모두가 평등하고 이해하는 너그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ㅣ 중앙창작동화 15
원유순 글, 원유미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7월

<나쁜 인간들>6학년7반23번김의진 

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정말 불쌍하다. 자신들의 고향도 아닌 남의 나라에 와서 월급은 조금 받으면서 본토인들에게 구박받으며 살아가는 보습이 정말 안타깝다. 하나의 엄마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다. 하나는 그럼 엄마의 딱한 사정을 모르고 친구들에게 엄마를 여자블랑카 취급받는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아빠에게 엄마가 야단을 치고 때렸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빠는 그런 하나의 말릉 듣고 엄마를 많이 때렸다. 그런데도 엄마는 하나를 미워하지 않았다.  

우리 한국인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깔보거나 때리고, 욕한다. 입장을 바꿔 자신이 외국인 노동자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외국인과 본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