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4집 - Soul Tree
박효신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이번 음반은 타이틀 곡 '그곳에 서서'를 듣고 바로 구입했다. '그곳에 서서' 노래가 너무 좋아 앨범을 구입했지만 그외의 곡은 듣지 않아 앨범을 사고도 조금 조마조마 했다. 이전에 몇 번 타이틀 곡이 좋아 앨범을 샀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런 낭패는 겪지 않았다. 박효신 4집은 꽉찬 알밤처럼 전곡이 모두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전 음악과 달리 박효신의 목소리에서 힘이 빠진 것을 느꼈다. 굵은 저음으로 조금은 느끼하게 부르던 목소리에서 기름기와 힘을 쪽 빼고 담백함과 깔끔함으로 무장했다. 박효신의 목소리도 깔끔하다는 것을 보여준 앨범, 그리고 그것의 성공을 확신한 앨범. 평소 박효신의 음악을 좋아하던 사람에게도 박효신의 음악에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도 좋다. 곧 다가올 가을에 듣기 좋은 음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ynamic Duo (다이나믹 듀오) 1집 - Taxi Driver
Dynamic Duo (다이나믹 듀오)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특정한 음악 취향이 있지 않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나는 힙합 음악은 빼놓지 않고 챙겨듣는다. 친구 중에는 단순한 멜로디에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게 좋냐고 하기도 하지만, 내 귀에는 그 리듬이 흥겹고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아무튼, 다이나믹 듀오 1집은 한동안 마땅한 음반이 없어 심심해하던 나의 귀를 즐겁게 해준 음반이다. 사실, 이 사람들이 누군지 잘 몰랐고 또 알고나서도 그런가부다 했다. (나는 씨비메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별 생각이 없었다.) 어쩌면 그렇기 떄문에 다이나믹 듀오라는 그룹에 대해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백지의 상태로 그들을 받아들여 더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었는지도 몰르겠다. 그러나 그들의 음반을 듣고 나서는 더이상 객관적인 듣기는 포기해야했다. 왜냐하면, 그들의 팬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흥겨운 리듬은 꼭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겨 들을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다. 그 대표적인 곡들이 요즘 방송을 통해 많이 듣는, '링마이벨'이다. 그 외에도 '신나' 같은 곡도 그런 흥겨운 대중성을 내포한 곡이다. 그러면서도 힙합 정신은 놓지 않아 '슈퍼스타' 같은 곡을 들으면 그들의 힙합정신을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극 파트 1'의 가사가 그리 좋지 않아 조금 만족도를 감해야 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다른 곡들의 완성도가 높아 그 정도는 개인의 취향으로 맡기고 만족도 올인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래지콰이 - 1집 Instant Pig [재발매]
클래지콰이 (Clazziquai)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경쾌하면서 잔잔한 음반.

타이틀 곡인 '스위티'의 밝고 경쾌한 음악과 '내 남자의 로맨스'의 OST로도 나온 '노바보사'의 잔잔하면서

흘러가는 듯한 음악에 어울리는 맑은 여자보컬 호란의 목소리에 반해 음반을 구입했다.

그러나 지금은(물론 여자 보컬의 목소리도 좋지만) 남자 보컬인 알렉스의 목소리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높지 않고, 잔잔하면서 굵지 않은 음성은 듣기 좋았다. 그리고 리듬감 있게 흘러가는 음악은

무더운 여름 밤, 깜깜한 방에 혼자 앉아 스탠드 하나 켜 놓고 듣는 분위기와 어울린다.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림 2집 - Whistle In a Maze
하림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몇 곡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곧 앨범을 샀다. CD사는데 인색하지 않은 나지만, 절대 단 한 곡만 들어보고는 혹은 한 번만 들어보고는 음반을 사는 일은 없다. 두 곡 이상, 최소한 두 번 정도 미리 들어본 후에야 앨범을 구입하는데. 하림 2집은 한 번 듣고 바로 구입했다. 우리에게는 낯선 악기를 이용해 만든 멜로디는 이국의 어느 곳을 떠올리게 하고 그러한 낯선 느낌은 따뜻한 목소리와 가슴 저린 가사로 가깝게 다가온다. 개인적으로는 가사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추천할 곡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이다. 나긋한 목소리와 담담한 가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