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 -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
양영은 외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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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권태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매력적인 책 제목이 다가왔다.

<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

이 책은 다수의 작가들이 적게는 진짜 딱 한 달에서 많게는 12년을 일본에서 체류했거나 하고 있는 중인데 그 중 한 달의 경험을 떠올리며 쓴 에세이다.

도쿄, 오사카, 교토, 고베, 오키나와 같은 유명 관광지부터 이바라키, 와카야마 같은 소도시에 히로시마, 대마도 처럼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까지 장소도 다양하다.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동네 카페나 이자카야를 소개해주거나

100엔이 아쉬운 유학생들을 위해 마트의 할인 팁이나 숙소 구하는 법 등을 알려주기도 하며

여행이 아닌 한 달 살기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본 문화에 대해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현지 사진을 보며 실제 내가 방문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실제로 먹지는 않지만 먹방 유튜브를 보듯이 현재 일본에서 한 달 살기를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보며 대리 만족을 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일본과의 관계 악화와 코로나 19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여 지금은 언제 가능할지 기약할 수 없지만 책에서 표현한 대로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로망인 책임은 분명하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해당 책을 무료 증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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