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래
다시 도벨 지음, 베키 토른스 그림,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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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는 고래를 좋아한다. 커다랗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똑똑하며 재능 많은 고래의 특징들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인 듯 하다.

첫째는 범고래를, 둘째는 핑크돌고래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실제로 고래를 보러 간 적은 없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고래>를 통해 다양한 고래를 살펴보고 고래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고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책에는 정말 고래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고래의 조상, 고래의 보편적인 특징, 영리한 사냥꾼 범고래 외 8종의 이빨고래들과 바다의 경주견 긴수염고래 외 6종의 수염고래들, 고래와 바다생명체간의 공존, 고래를 연구하는 사람들, 고래의 육아, 고래의 여행 그리고 고래와 인간과의 관계까지 마치 고래 종합선물세트를 받아본 기분이다.

그림도 상세하고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 있어 한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닌 여러 번 계속 보고 싶은 책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여러 번 읽고 있다.)

인싸 고래, 공동육아하는 고래, 놀기 좋아하는 고래 등 고래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고래가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인간과 고래가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을 것(본문 59쪽)이라는 작가님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크릴새우는 고래에게 양보합시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해당 책을 무료 증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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