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리뷰가 필요 없다.

아직 안 읽어본 사람이라면 리뷰 찾아볼 필요 없이 그냥 이 책을 읽으면 되고

이미 읽어본 사람이라면 작가님의 다른 책을 찾아 읽거나 이 책 또 봐도 된다.

<사라진 밤>은 완벽하다.

아니, 작가님이 완벽하신건가. 암튼 내 평생 이렇게 마지막 장까지 마음 졸이며 본 책은 처음이다. 단숨에 인생 책 1위에 올랐다. 살면서 이렇게 완벽한 책을 볼 수 있다니 작가님과 동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행복하다. (엉엉.)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난 안타깝게도 '할런 코벤' 작가님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최초 석권했다는데 과연 누가 봐도 작가님을 인정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괜히 뿌듯했다.

어느 날 밤 쌍둥이 동생이 죽고, 같은 날 여자 친구가 사라진 후 15년간 그 사건을 잊지 않은 채 살아가던 형사 냅은 여자 친구의 흔적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나씩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들, 알수록 더욱 늘어나는 의심들 속에 과연 냅은 진실을 알아내어 '사라진 밤'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을 보고 흥미있는 스릴러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저 흥미롭다에서 끝나지 않은 소위 '미쳤다'라는 단계에 이르는 어떤 형용사로 표현해도 부족할 것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다들 나처럼 팬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책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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