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 낙랑시대 상다리부터 대한제국 베이킹 몰드까지, 유물을 만끽하는 새로운 감상법
이해인 외 지음 / 책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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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감탄의 의미이다.)

처음 책을 받고 생각보다 작고 가벼운 책이라 금방 읽겠네 했는데 아니었다.

한장 넘기기가 매우 힘들다.

결코 어렵거나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작가님들이 옛 물건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오프너, 텀블러 드립에 기립 박수를!),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친절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학생들 교과서에 실려도 좋을 것 같다)해주셔서 옛 물건 사진 보고 설명 보고(분명 눈으로 읽고 있는데 맑고 차분하면서도 약간의 미소가 가미된 목소리가 음성지원된다) 다시 옛 물건 사진을 찬찬히 살펴보다보니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아쉬운 점은 해외 박물관에 있는 옛 물건들이 고향 땅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은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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