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슬프지만 우울하지 않고 밝게, 어렵지 않고 쉽게 잘 풀어나간 책이다.
비냄새가 진하게 베어나오는 이야기 이다.

지금 만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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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엑세쿠탄스 1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처형하는 인간.

우리의 대 문호 이문열씨께서는 정치권에, 386세대에, 기존 기득권에 아쉬운것들이 많은것 같다.
이론과 사상으로 중무장한 우리의 대 문호 이문열씨는 미국에 사시는것 같다.
우리시대의 작가이자 대 문호인 이문열씨는 우리 사회에 할말이 많은가 보다.

기득권에 끼지 못한것에 대한 투정으로만 보이는 이 세권의 책들은
왠지 부담스럽고 아쉽다.
끼지 못해서 그냥 멀리 떠나버린듯한 아쉬운 생각에 다시한번 되뇌인다.
"이문열"

예전에 읽었던 이문열씨의 "변경인"이 생각난다.
핵심에 들지 못한 변경인의 모습에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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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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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들중에 최고의 책이다.
작가의 상상력하며 내용, 소재등등 무엇하나 신선하지 않은것이 없다.
약간은 과장된듯한 덤덤한 전개가 무척이나 경쾌하고 시원하다.

"심토머"라...햐~~~

올해 최고의 책.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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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남한산성 - 김 훈

"당면한 일을 당면하려 한다"


김훈의 문장 하나하나에서 힘을 느낄수 있다.
하나하나에 맺혀 있는 정성과 고민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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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이 "남한산성"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5 02:08 
    남한산성 - 김훈 지음/학고재 2007년 10월 31일 읽은 책이다. 올해 내가 읽을 책목록으로 11월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빨리 읽게 되어 11월이 아닌 10월에 다 보게 되었다. 총평 김훈이라는 작가의 기존 저서에서 흐르는 공통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매우 냉정한 어조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개입이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읽었음에도 주전파..
 
 
 
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世設, 두 번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김 훈 - 밥벌이의 지겨움
...
하루 종일 봄 산의 언저리와 강가를 자전거로 쏘다니고 나면, 내 피부에 나무처럼 엽록소가 생겨서, 수고하지 않고도 빛과 더불어 온전히 살 수 있을것 같은 환각에 빠진다.
그때 숲속에서 오줌을 누면 초록색 오줌이 나올것만 같다.
그러나 강가를 쏘다니며 적는 이런 글은 스스로 그 피부에 엽록소를 지니지 못한 자의 결핍일 것이다.
...


초록색 오줌이 나올것만 같다...
아직도 내 오줌에선 아주 묽은 약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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