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안 리의 고마운 아침
조안리 지음 / 문예당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조안 리...
자신이 아픈 것은 자연을 다스리는, 인간위에 있는 절대 권력자가 스스로 자신만만해 하는 미약한 인간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몸을 아프게 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건 결국 주님이 그녀를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이다. 쉬엄쉬엄 하라고.. 그러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그녀가 뇌출혈까지 갔다는게 안타깝다.
솔직히 부러운 맘이 들었다. 그녀의 능력에 대해.. 지칠줄 모르는 힘에 대해.. 또한 자연에 감사할 줄 알고 신앙에 감사할 줄 아는 겸허한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비록 본인이 늦었다 생각할지라도..
현실은 저 앞에 있고, 내 몸은 여기 있고, 마음은 저 뒤에 있고...
가슴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