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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 - 내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
조양제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6월
평점 :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 먹은 대로 늘 열심히 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럼에도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에 발전하는 삶을 살고파 학창시절부터 매일매일 열심히 써오던 것 중의 하나가 계획표인데요, 매번 쓸때마다 신중하게 곰곰하게 하루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여유 없이 꽉 채워넣은 계획들은 늘 보기 좋게 어긋나며 물거품처럼 날아가버리곤 합니다.
앞만 보며 살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거의 대부분은 후회투성이 선택들만 가득 보이는 것 같아요.
이렇듯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생각하며 사는 인간이기에 조금씩이라도 달라지기 위해, 발전해나가는 삶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거지요.
뭔가 거창한 제목을 달았더라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 그래서 부담 없이 따라해보려 마음 먹을 수 있는 이 책의 제목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내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
사실, 작심삼일 계획만 삼일치씩 계속 새롭게 해나가면 그 자체로 이미 성공한 계획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루하루씩 소소하게 크지 않은 계획들을 이뤄나갈수 있다면 삼일치씩의 계획보다 더 부담 없고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그런 매일이 될 수 있겠다는 벅찬 기대를 가져보게 돼요.
아무리 작고 사소한 습관도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특징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문득 내가 가진 습관들이 의식하지 못한 내모습의 일부를 나타내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내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죠.
'습관이 버릇을 만들고, 버릇이 성격을 만들고, 성격이 인생을 바꾼다 ' - 오랜 시간 습관으로 굳어진 내 성격의 일부 표면이 내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몸가짐도 바로잡아 보고, 매일 아침 일어나서 습관을 들이고 싶었던 작은 계획들을 메모지에 정리하듯 적어보기도 했어요.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좀 더 나아지는 내자신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작은 습관 하나하나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부담 없이 그 소소한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지침서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자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며 우리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체질을 만들고자 제안하는 책이라고 소개해놓았네요.
작은 습관의 첫단계는 몸에서 시작되고 마음먹기로 내달리며 몸과 마음에 쌓인 좋은 습관들로 생활의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런 다음, 세상을 향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감으로써 총체적인 완성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 너무 좋았던 건, 몸과 마음, 생활, 세계의 각 4가지 큰 습관을 향해 나아가는 각각의 단계에 10가지씩의 작은 습관들이 있는데, 이를 이끄는 두세개씩 추가되어 있는 습관 연습들이에요.
하나씩 따라 해보는데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
가끔 책읽기가 어렵고 피곤하게 느껴질 때, 가볍게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고, 작은 습관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고쳐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친구보다 더 재미나고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