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양심 - 도덕적인 아이로 키우는 연령대별 인성교육법
러시워스 키더 지음, 김아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지금까지 읽었던 육아에 대한 지침서들과는 달리 영아기때부터 대학생이 된 이십대초반까지의 자녀의 인성을 어떻게 교육해나갈것인지에 대한 여러지침들을 각 시기별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새롭고 차별화된 내용 때문이었어요.

대학,대학원에서 정신건강, 심리 특히 아동심리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를 했기 때문에 자녀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생애초기관계를 잘 형성하면서, 인지력이 생성되기 전인 영아기때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교육과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늘 있었던 터라, 이 책이 저에겐 매우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지요.

특히, 아이의 성장단계별로 파트가 나누어져 있어서, 책을 읽는 독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관심 있는 장을 찾아서 읽어도 좋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저는 내내 0-4세 파트만 반복해서 읽게 돼요.

제가 갖고 있는, 자립심이 부족하고 의존적이고 내성적이며 수동적이기까지 한 성격이 부모님의 교육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내아이에게는 가장 먼저 길러주고픈 것이 자립심과 독립심이었어요.

전적으로 부모의 울타리에 가두고 무조건 엄마가 다 알아서 해줄게, 엄마말만 들으면 된다는 식으로 아이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원천차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죠.

옳고 그름을 알게 해주고, 성장해감에 따라 세상의 불합리함과 착하고 바르게 사는 것에 대한 보답이 반드시 정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과 자립심을 올바르게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게 돼요.

물론 스스로 한 결정에 대한 책임 또한 자기만의 것이어야 함도 일깨워주고 싶구요.

성장기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tv시청은 무조건 나쁘고 걱정스런 일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해서도 tv를 보는 좋은 습관을 가르치는 방법도 제시해주는 등, 양육을 함에 있어 인성교육에 임하는 부모의 자세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은 제가 코앞에 맞닥뜨릴 상황은 0-4세 파트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집중해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는 중인데, 훗날 아이가 성장해가면서도 늘 함께 품에 지니고픈 인성교육지침서인것 같아요.

좋은 책을 만나면 늘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하거나 선물을 주고 싶어지는데, 한창 7세와 1세 남매를 키우며 육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친한 언니에게 가장 먼저 알려줘야겠어요.

자녀교육에 있어서 늘 정답은 없다며 끝이 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해주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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