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평범에서 비범으로
게리 클라인 지음, 김창준 옮김 / 알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통찰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곱씹어가며 책을 읽었다.

통찰이라는 말의 정확한 사전적 정의를 보면, 이것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보는 것을 말하는데, 유난히도 막눈에다가 백치처럼 주입식 교육에 너무나 익숙하게 길들어버렸다고나 할까.

그동안 나는 통찰력을 기르는 것에 대해 한 번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보다 내게는 통찰 능력 자체가 없다고 느꼈다.

늘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은 하나같이 그들만의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을 과연 알아가고 배우고 싶다 해서 내것으로 제대로 흡수가 될까..

사실 기대반 걱정반으로 그렇게 책을 읽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설명하는 통찰을 기르는 방법들을 알아가고, 여러 사례들을 접하면서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고, 노력을 통해 조금씩 혜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일종의 희망이 싹트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제 직접 해보고 싶은 기법이 있다면, 섀도박스기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역시 아직은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생소하기 그지없지만, 저자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개발해온 기법으로 이것이 정기적으로 통찰을 촉진한다고 말한다.

물론 틸트 반사 작용 역시 모순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나 자신 또한 이런 모순을 적절하게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적도 많았고, 타인과의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나 내자신이 본 모순을 스스로 넘어선 적도 많았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직간접적으로 겪었거나 해보았음직한 방법들도 있고,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앞서 언급했듯이 섀도박스기법은 언젠가 꼭 제대로 배워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

이 책은 한 번 읽어서는 책 속에 담긴 좋은 지식과 이야기들을 제대로 담고 기억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집중을 발휘해서 읽어보면 너무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운 통찰의 세계가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시원하게 뚫릴 것이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더욱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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