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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승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두려워 하지 말고 기꺼이 상처 받으라...
반드시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미생'이라는 웹툰을 드라마로 다시 만나면서, 그간 알고는 있었으나 새삼스레 참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또 한 번 재확인을 해보게 된 기회였다.
천성으로 타고나는 성격과 품성이 너무나 천차만별이고 다양하기에, 이 다양함들이 한 곳 한곳에서 모여 섞일 때마다 서로 다른 방식과 표현방법으로 인해 상처를 거듭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안에서 치명적인 상처는 가장 여린 품성의 그들이 가장 크게, 그리고 많이, 받고 있을 것이다.
어릴적 다양한 양육환경에서의 차이로 인해 하나의 사물과 감정을 바라보는 관점에서조차도 우리는 너무 다른 생각과 가치관으로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학창시절에서의 혹여 모를 왕따, 외로움, 모난 성격으로 인한 상처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던져진 이후의 그것보다는 차라리 덜 잔인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사회에서 무방비로 내던져지다시피 하며 보이지 않는 전쟁을 날마다 치르며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상대의 아픔이, 누군가의 상처가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상처투성이의 젊음에게 좀 더 크게, 과감하게, 대차게,,, 세상과 마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도 없으며, 사랑 받을 필요도 없다는 것, 누구나 욕을 먹고 산다는 것,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안을 건네는 것 같다.
인생은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여정이라는 문장이 아주 마음에 든다.
처음부터 자존감이 높지 않아도 괜찮았다.
조금씩 키워나가는 여정이 이내 삶일테니...
그리고, 어차피 인생은 이 책의 겉표지에 적힌 문장처럼,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소수의 몇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가치가 있고, 그것만으로도 내 삶은 소중하다는 것.
이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