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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를 지켜봐 주세요 - 0세부터 24개월까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존중 육아법
마그다 거버.앨리슨 존슨 지음, 이주혜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엄마라면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지금의 30대들이 커온 시대적 환경과 상황은 지금과 참 많은 부분이 달랐던 것 같다.
사랑과 정성으로 엄마의 엄마에게서 받은 양육방식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며 우리의 엄마들도 우리를 그렇게 키웠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아이를 좀 더 지혜롭고 발전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양육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간의 전통적인 육아방식에서 꽤 많은 부분들이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육아에 있어 시엄마와 친정엄마와의 갈등의 해법은 결국 대부분 친정엄마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고, 이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친정엄마와의 육아갈등에 생각과 정보들을 이야기 나누며 소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나의 친정엄마와 미래에 있을 우리 아기의 양육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분명 갈등이 생길 것이다. 엄마는 엄마만의 지혜로운 양육을 믿으시니깐.
60대이상의 부모세대에는 존중 육아의 개념이 무척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지금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중에도 분명 생소하게 느낄 엄마들도 있을 것이고.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는데, 정답이 없으면서도 알면 좋을 정보들은 분명 육아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신생아때부터 첫 걸음마를 뗄 때까지 생후 24개월가량까지의 아기가 겪는 초기의 발달단계들을 살펴보며 각종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해 보며 영아 교양육자 교육원(RIE) 육아법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양육과 교육에 있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발달한 미국의 육아방식을 우리 나라 상황에 맞게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당장 써먹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읽어보고 중요하다 싶은 부분에는 표시를 해두고 줄도 그어두었다.
아기가 태어나게 될 때 육아에 당황하지 않고 혼란스럽지 않게 잘 키울 수 있도록 2년 동안 두고두고 활용하기 위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임신 중인 예비맘이나 생후 2년 이내의 아기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정말 좋은 양육도우미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화가 되지 않는 생후 2년여의 시간동안에도 아기는 부모가 자신을 존중해주는지 느낄수 있다. 말로 하는 대화만이 대화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존중육아법에 대해 실제 아기를 키우게 될 임신부나 갓난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