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 빅 맥고완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을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의 방법, 올바른 설득 기술을 알려주는 클래러티 미디어 그룹의 CEO이다. 그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떠올랐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서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이는 말과 행동은 세계 각국에서 인종과 종교를 넘어선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참 많은 분야의 지도자들이 있다. 사회, 경제, 정치, 종교등등. 
이들 모두가 사회 전체에 걸쳐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가?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때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통은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며 아픈 이들을 감싸 안고 온몸으로 공감을 표현하고, 언어의 장벽앞에서 모든 몸짓과 표정을 동원한 바디랭귀지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진짜 리더의 참됨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은 메세지는 깊이 있게 생각한 끝에 용기 있게 말하고 몸 전체를 통해서 진심을 전달하는데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하는 점이다. 
상대의 마음과 기분, 그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파악한 후 진심으로 공감하는 제스처를 함께 보태며  신중하게 생각하여 말을 건네라고 이야기 한다.

외국까지는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서 정치인들이 많은 비난을 받고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큰 이유중 하나는 소통의 자세에서 나오는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정치계에 입문하는 시작점에서부터 거짓말과 과장된 제스처를 통해 국민들에게 거짓의 씨앗을 뿌려댄다. 그 씨앗을 받아든 우리는 그 싹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채 희망을 안고 씨앗이 자라길 기다려보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준 씨앗의 결실이 어떠했는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예수를 믿어야 천국간다고 외치는 일부 종교내 이단의 모습도 그것과 다르지 않다. 말과 행동에서 일치되는 진심이 없었던 거다. 
당시 그토록 공감하고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낮은 자의 자세로 소통을 강조하던 수많은 사회 각 계층의 지도자들과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결과적으로 거짓 소통을 일삼은 꼴이다. 
남들보다 앞서 발전하고 노력해서 그들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서 있는 리더, 그들이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변화되어야 아울러 사회 전체가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리더들을 위한 소통을 강조하는 책을 한번이라도 눈여겨 본 적 있는지 ... 소위 우리사회의 리더들에게 묻고 싶어졌다. 
이런 책을 수없이 봤다면 봤다고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할것이다. 책을 보고도 변하지 않는 그 모습은 어찌 설명하겠는가.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선택되어지고 읽혀져서 우리를 이끌고 있는 그 리더들에게도 이 책이 하고 있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귀담아 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면 내 직장상사와 오너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책은 어떤 친구보다도 값진 보물이라는 것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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