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정신의학자, 크리스토퍼 팔머는 현대인이 흔히 겪는 정신질환이 기존 약물 및 심리요법에 치료저항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찾아내고, 새로운 각도에서 정신질환에 접근해서 '뇌 에너지 이론'이라는 혁신적인 통합이론를 완성했다. 기존의 통념을 깨고 '정신장애는 뇌의 대사장애'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정신질환의 원안과 치료법에 접근하여 그 결과를 제시해준다. 정신장애는 뇌의 대사장애이며 이 대사문제가 오래 지속되면 대부분의 만성적인 정신질환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것처럼 세포가 위축하거나 사멸할 수 있다. 3부에서는 대사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부전이나 조절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다. 관련 분야에 몸담고 일했던 터라 정신질환과 유전, 가족력과의 상관관계를 다룬 파트에 특히 관심이 갔다.두번째는 수면과 일주기 리듬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와닿았고새번째는 키토식단과의 영향에 대해서도 요즘 화제이기도 하고 키토식단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식습관이 뇌에너지 이론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부분을 인상 깊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키토제닉에 대한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해 준 책이라, 키토식단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브레인에너지 #브레인에너지서평단 #저속노화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