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이디야나 투썸 플레이스를 즐겨 찾지만, 스타벅스의 돌체라떼나 스타벅스 특유의 디저트, 그리고 이벤트들을 좋아하고 특히 다이어리도 매년 챙겨서 구입하곤 한다.
스탬프를 모아 다이어리를 받기엔 그만큼 자주 스타벅스를 찾지 않기 때문에 구입을 하는 편이 더 빠르고 편하기도 하다.
매번 특별한 것 같지 않으면서도 특별하게 다가오는 스타벅스의 각종 시즌 이벤트나 한정 이벤트는 그야말로 '한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그 빛과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또한 스타벅스의 영리하고 특별한 영업전략이 아닐런지..
하워드 슐츠.
그는 미국의 기업인이자 스타벅스의 명예회장이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간 평소에 내가 알고 있었던 소박하디 소박한 정보는 스타벅스의 주인이 유대인이며 유대인은 뛰어난 두뇌와 지혜로움을 갖고 있어 소수의 민족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에, 북카페에서 그의 저서 [그라운드 업]을 만나게 되면서 스타벅스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갖고 바라보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라운드 업은 하워드 슐츠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성공신화까지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하나의 국가를 상징하거나 대표할 수 있을 만큼의 규모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하워드 슐츠가 갖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은 한마디로 단정지어 정의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것에 대해 적어도 하워드 슐츠가 보여주고 있는 발자취들은 본받을 만 하다 생각 들었고,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기업인들에게도 그 선한 영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