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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 똑똑한 경제생활을 위해 금융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1·1·1 시리즈
이혜경 지음 / 글담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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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사의 청소년 교양 도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1·1·1 시리즈!

이번에는 똑똑한 경제생활을 위해 금융 분야의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금융공부' 책이 나왔다.


금융과 투자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한 저자가 마치 조카들에게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것처럼 쉽게 쓰여 있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금융 상품, 금융의 역사와 사건, 금융계의 전설, 금융 지표, 핀테크와 조각 투자와 같은 최신 이슈까지 금융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100가지 금융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라는 책 제목처럼 잠깐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금융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개념 설명만 담고 있는 지루한 책이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글도 술술 읽혀서 '금융'에 대해 이제 기초를 쌓아갈 청소년에게도, '금융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유익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100가지 금융 개념 이외에도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금융으로 세상 읽기'라는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서 금융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 책!


청소년들은 교양과 내신·수능·논술 준비까지 한번에 할 수 있고 성인들은 기본적인 금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청소년·성인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111시리즈 '금융공부'편!


​'금융공부'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아마 만족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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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는 처음이라 -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 수업, 개정증보판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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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추천 도서로 많이 꼽히던 『돈 공부는 처음이라』

이 책이 출간된 지 벌써 5년이 흘러서 이번에 1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나도 2020년 쯤에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


'맞다! 이 책은 이런 책이었지!'


<돈의 진실을 마주하고 싶다면> 을 읽는 순간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2023년 최신 Q&A도 수록되어 있어서 지금 바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 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도,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개정증보판을 읽게 된 지금도 '돈 공부'에 대한 의지를 심어준 고마운 책, 『돈 공부는 처음이라』 


약 400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풀어낸 책이라 생각보다 금방 읽을 수 있었다.



1장. 삶은 결국 돈의 한 조각이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거짓말


익숙했기 때문에, 몰랐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다 / 48쪽

늘 돈을 벌고 쓰며 사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돈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버는 돈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다.


- 돈 공부가 필요한 이유.

돈에 대해 무지해서도 안 되고, 어설프게 알아서도 안 된다.

돈에 대해 '제대로, 정확히' 알아야 한다.



2장. 돈의 실체를 마주하다

알면 알수록 불편해지는 돈 이야기

아는 만큼 보이는 돈 이야기


돈에 관해서 우리는 여전히 원시인이다 / 97쪽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이 잘 날지

지금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인지

투자를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수익이 잘 날지

고민하고 경험해야 한다.


- 돈에 대해 이론적인 공부만 하고,

(전문가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남의 이야기에만 귀기울이면 안 된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직접' 돈을 다루어보고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우선 시도해보자!



3장.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다

교환 수단이 아닌 기회의 발판으로


Q&A 이럴 땐 어쩌죠? / 170쪽​

돈의 관점을 전문가에서 나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존에 했던 실수를 강력한 무기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남의 말을 들을 만한 자신의 그릇을 갖추지 않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 돈의 관점을 전문가에서 나로 바꾸기.

실패와 경험을 기록하고 생각을 더해 내 것으로 만들기.

남의 말을 들을 만한 자신의 그릇을 갖춰나가자.



4장.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지금부터 이렇게만

부의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4단계 솔루션


책의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4장은

'부의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4단계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구간을 총 4단계로 나누어

각 구간에 놓인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1단계 전개 구간(0원~1,000만 원)

2단계 성장 구간(1,000만 원~1억 원)

3단계 성숙 구간(1억 원~5억 원)

4단계 선택 구간(5억 원 이상)


<부의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4단계 솔루션>

1단계 전개 구간-모으고, 배우고, 느껴라

2단계 성장 구간-무작정이 3퍼센트의 삶을 만든다

3단계 성숙 구간-날을 세우고, 흔들리고, 돌아올 것

4단계 선택 구간-행복을 선택하다



수많은 훌륭한 책이 투자를 권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어도

훌륭한 투자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시간과 정성의 중요성을 모른 채

책을 접하기 때문이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174쪽


아는 만큼 보이는 돈 이야기

10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24쪽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잠시 접어두고 100만 원으로 당장 시작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100만 원으로 경험을 사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 돈을 다 모아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소액부터 다양한 투자를 시도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소액으로 '경험을 사는 것'



100X10의 법칙, 100만 원의 경험 / 242쪽

최소한 열 번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직접 행할 것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 것


초심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이름 '슬럼프' / 302~303쪽

슬럼프는 그만큼 당신이 노력해왔다는 증거다.

당신이 걸어온 길은 잘못된 길이 아닐 테니.

그런 당신을 믿길 바란다.


슬럼프가 오면 조급함에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돈에서, 투자에서

몇 발짝만 물러서보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슬럼프라 느꼈던 그 큰 벽이

어느새 당신이 조금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로 변해 있을 것이다.



Q&A 이럴 땐 어쩌죠? / 348~349쪽​

Q. 저는 많은 돈이 없고,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중간 부분만 발췌.


지금 여러분이 능력자라고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결국, 평범한 '나'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지금 나의 가치가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개의치 말고

무작정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실행하면 더 이상

"저는 많은 돈이 없고,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변명을 찾지 말고

실행하며 나오는 질문으로 삶을 채워가길 바랍니다.

늘 돈을 벌고 쓰며 사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돈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버는 돈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다. - P48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이 잘 날지
지금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인지
투자를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수익이 잘 날지
고민하고 경험해야 한다. - P97

돈의 관점을 전문가에서 나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존에 했던 실수를 강력한 무기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남의 말을 들을 만한 자신의 그릇을 갖추지 않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 P170

수많은 훌륭한 책이 투자를 권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어도 훌륭한 투자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시간과 정성의 중요성을 모른 채 책을 접하기 때문이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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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 하버드 행복학에서 배우는 성공의 비밀 ‘스파이어’
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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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긍정심리학 교수로 잘 알려진 탈 벤 샤하르 교수님의 신작,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을 읽게 되었다.


행복에 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에 대한 책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의 목차는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의 안녕 (S)

2장. 몸의 안녕 (P)

3장. 배움의 안녕 (I)

4장. 관계의 안녕 (R)

5장 감정의 안녕 (E)


그리고 책을 읽기전, 각 챕터를 읽고 난 후에는 스파이어(SPIRE) 요소를 활용해 나의 행복 수준을 체크할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5월 29일에 체크한 나의 행복수준(SPIRE) 총점은 200점 만점에 146점!

이 책을 읽기 전, 읽으면서 체크한 점수, 그리고 완독한 후의 총점을 비교해보고 '나의 행복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각각의 요소를 잘 살펴보려고 한다. 

책 도입부터 기록하고 싶은 문장이 많아서 행복했던 책 :D


행복해지기란 생애 끝날 때 끝나는, 평생 이어지는 여정이다.

성공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다. 행복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

우리가 행복에 가치를 부여하고 행복을 더 원할수록, 행복은 우리를 피해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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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흐르는 길
김이현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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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는 표지가 예뻐서 눈길이 갔던 시집

'별 하나 흐르는 길'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때는 서정적인 내용을 담은 시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한 편의 자서전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의 시집이었다.

서너 살 무렵의 기억부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긴 2020년까지,

저자는 삶의 흔적들을 연도별로 하나의 시로 담아 표현하였다.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흔적들을 '별 하나 흐르는 길'로 표현하다니..

제목이 참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 소개>

1953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저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한국그레이코(주)에서 정년퇴임을 하였다.

2019년에는 아버지의 삶의 무게와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시집,

<아버지, 꽃 편지 그리고 장미>를 출간하였다.


문득 짧지 않은 시간 속에 남겨진 내 삶의 흔적을 돌아본다.

지나온 시간만큼 그 흔적들도 퇴색되어 가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느낌들이 있어서

그 느낌마저 퇴색되기 전에

나이대로 시간의 흔적 위에 그 느낌들을 입히고

시로 단장하여 책이라는 거울 앞에 세워 본다.

- 별 하나 흐르는 길 / 서문 -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이 시집을 쓰게 된 동기를 밝히고 있다.

'내 삶의 흔적들을 시로 단장하여 책이라는 거울 앞에 세운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1부. 어둠 속 중천을 향하여

저자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는 1부의 시들을 보며

'그 시절엔 이랬구나.' 끄덕이기도 하고

어린 저자의 모습이 그려져서 웃음이 나기도 했다.


38쪽 / 수업시간

수업시간 시를 보면서는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시간에는 소금물 문제를 어려워하고,

이걸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던 수업 내용들...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학생의 마음에 웃음이 났다.


2부. 있는 빛 다하여


새 직장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담겨 있는 2부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

생전에 싸우시던 그 싸움 모두가

사랑싸움이었던 걸 이제야 깨닫는 허망함

그 허망함을 채움 하나 없이 돌아가신

그 허망함에

눈물이 나고 울음이 난다.

8주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급하게 따라가신 어머니

...

132쪽 / 어머니 하관하며(쉰세 살)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8주 만에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다니...

그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가 있을까..

시만 봐도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3부. 내려가는 길목에서


마지막 3부에서는 정년퇴직 이후의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부의 첫 시인 '정년퇴직'을 보면

저자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난생처음 갖는 긴 휴가', '돌아보니 내게 내 시간이 없었구나' 등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저자의 삶을 떠올려보게 되었다.



...

지금은 그저 푹 쉬어 보자

난생처음 갖는 긴 휴가

무엇을 할까 하지 말고

어떻게 쉴까 그것만 생각하자

돌아보니

내게 내 시간이 없었구나

모두가 타인의 시간이었어…

...

176쪽 / 정년퇴직(예순세 살)



앞으로는 타인의 시간이 아닌 본인의 시간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제2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모두가 흔적을 남긴다.
문득 짧지 않은 시간 속에 남겨진
내 삶의 흔적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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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이해하지 않아도 다 껴안을 필요도
달밑 지음 / 부크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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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 오후,

'라이크디즈1601'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따스한 차를 마시며

힐링에세이 한 권 완독 ❤

처음 알게 된 작가님의 책이었지만

공감가는 구절도 많았고

마음이 찡-해지는 구절도 있었다.

그날 그 공간의 분위기와

힐링에세이가 참 잘 어울려서

아마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이 될 것만 같다. 😊


<저자 소개>


'모난 마음을 글로 다듬어서

주변에 따뜻한 말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자 소개만 봐도

저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인스타그램 @dal_meet


예쁜 말을 쓰는 게 옳다 생각하고

온기를 담아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따뜻한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남습니다.

그렇게 내 삶이 점점 예쁘게 물들어 갑니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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