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대학원생 쌤한테 상담을 했음요
대충 엿됐다...이런 얘기...

복전이 사실 정말 큰 고민이었는데요
일단 복전을 하면 학점도 그렇고 2025년 제 인생도 그렇고 골로 가는 길이라서...
그리고 복전을 안하면 대학원 전기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근데 걍 하기로 했음요
안하면 언젠가 머지 않은 미래에 후회할 제가 보여서..
물론 학점이 나락가는 것도 제가 후회하겠죠 미친인간.
올해 전기입학 모집을 10월 7일에 했으니까 내년의 저는 아마 여름방학때 죽어가지 않을까요
일단 1학기때 21학점 들어야한다는 점이.. 날 미치게해..
학과장님 날 보고 있다면 전공 인정해줘

근데 얘기를 하다가 이분도 저랑 같이 2026-1 관악으로 입시 준비하기로 했어요
대신 이분은 박사로...
서로 같이 다니면 진짜 재밌겠다 이딴 얘기만 했네요 글러먹음 ㅎㅎ!!
진짜 재밌긴 할 듯... 갑자기 도서관에서 빠져나와서 맛집가기 교수님한테 혼나면 놀리기 등등..
글러먹었다 ㅋ
아무튼 둘다 고개를 들어 관악을 존나 째려보기로 했어요
째려보면 데려가겠지
일단..1학기때... 한숨밖에 안나옴
하.....
내가 어케 해내지..
아냐 인장아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