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편견 없는 시각으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세계시민의 문을 열어주는 좋은 안내서이다.🇰🇪 그 중 19번째 첨단 기술과 대자연이 공존하는 가능성의 땅 케냐 편 <있는 그대로 케냐>를 만나게 되었다.늘 외국인을 만나는 일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이 좋은 교재를 만난 것 같아 매우 흥분되었다.아프리카하면 뜨거운 태양 만큼 강렬한 색감과 더불어 진주처럼 예쁜 아이의 우는 얼굴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만난 케냐는 도시적이고 현대적이고 예술적이었다.아프리카 대표 핀테크 강국으로 한국이 10여 년 전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케냐의 이동 통신사 ‘사파리콤’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비롯해 최근 기술 산업의 급성장으로 ‘실리콘 사바나‘라는 별명을 얻은 수도 나이로비, 움직이는 예술 작품이 된 그라피티로 가득한 버스 ‘마타투(Matatu)’,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사바나 풍경인 ‘헬스 게이트‘는 특히나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케냐의 다채롭고 활기찬 문화 이야기가 가득 차있다.또 그 이면에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재배하지만 케냐 사람들은 영국 식민지 시대 유산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 빈곤을 상품화한 세계 3대 슬럼 중 하나인 나이로비 키베라 투어 등은 많은 생각을 남기는 부분이었다. 꼭지마다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부분을 통해 수업이나 토론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세계 여행 중 케냐에 매료되어 나이로비에 정착해 10년 동안 케냐에 살고 있다는 작가님 덕분에 정말 있는 그대로 케냐 자체를 통째로 맛본 것 같다!#있는그대로케냐 #케냐 #초록비공방 #박윤선 #아프리카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