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키워드 77가지
최창호 / 가서원 / 1997년 3월
평점 :
품절


읽을 만한 책이였다.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하면 누구라도 한번쯤 일어봐야할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심리학이라고 하면 보통 고등학생때쯤 한번정도는 대학전공으로 찍었다가 겁을먹고 막상 선택에서 제외되는 학문이 아닐까? 어렵게 생각하고... 사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이책은 우선 쉽다.

77가지의 키워드는 현시대에 대두되는 **증후군과 인간이 공통적으로 범하는 인간 오류들이다. 처음 몇장을 읽고 나서는 이사람은 이렇고 저사람은 저렇다 하는 식의 구분이 싫었었다.그러나 이 책은 그런식의 안하무인한 책은 아니였다.77가지으 이야기를 각각 짧은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나는 오히려 이 예들이 설명에 맞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너무 설명하려는 증상에 맞춰서 예를 급조한 느낌도 받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이해하는데 큰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키워드77>를 읽으면서 좋았던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바로 나에게 적용 할수 있다는 것이였는데..전혀 따른얘기들도 많지만 혹 나의 이런심리를 학문적으로 설명 할수 있다는 것이였다. 큰 재미가 따르는 책은 아니였지만 이런 저런 사람얘기에 지루하지도 않았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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