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양장) -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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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없는 날이 온다고 해도, 그리고 과거의 일도, 방금 있 었던 일마저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가 치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가치를 생산성으로 재단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것만으 로도 타인에게 공헌할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 그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아직 건강한 사람들도 이해하고 있 어야 합니다. 나의 가치를 살아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나이 든 부모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감 사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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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짜리 엄마 1
다카기 나오코 지음, 박주영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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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보면서 내 어린시절을 돌아보고 공감하면서 생각해보니,작가님은 2녀 1남 중 둘째이고 나는 첫째라는 것에서(비슷한 남매관계) 더욱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나 싶었다.^^

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그랬듯 그림도 너무나 귀엽고(어린시절 이야기라 그런지 특히 더 귀엽게 느껴지긴 하지만..) 나의 어릴적 시절을 생각해보게 하면서 중간중간 자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너무나 공감이 갔다. 소소한 에피소드들 마저 그 내용이 내 어린시절과 비슷해서 정말 공감하며 즐겁게 보았다.

그시절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느낌과 어려서는 잘 몰라서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들이 이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런 점들을 잘 포착해서 그려내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말이지.. 흐뭇하게 보다가도 피식하고 웃고, 어쩜 똑같네 똑같아라며 공감하다가 크크크 웃게하는...
그 어리던 자식이 자라서 이제는 부모님의 그시절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시절의 엄마, 아빠는 참으로 젊었었고 엄마아빠이기 전에 한명의 개인으로서의 인간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이 우리가 성장해가는 때이고...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흐르는구나 싶다.
만화 자체는 넘나 귀엽기 짝이 없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나저나 작가님! 언제 한번 내한 안하십니까?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인데...요.^^
일단, 남동생이 태어날 2권이나 얼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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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관한 연구
안나 회그룬드 지음, 이유진 옮김 / 우리학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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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십대시절에 이런 책을 만났었다면 어땠을까...
지금 보게 된 것도 그것대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조카에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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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보니 괜찮아 - 달콤 쌉싸름한 어쿠스틱 싱글 라이프
다카기 나오코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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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시리즈가 모두 대체적으로 좋긴했지만
이번에도 같은 카테고리여서 더이상 새로울 이야기가 있을까 하면서도 좋아하는 작가여서 일단 사봤는데... 기대없이 봐서일까, 소소하고도 일상적인 이야기가 고파서였을까 생각보다 많이 재미나게 봤다.
작가분의 생활 변화로 인한 그 어떤 주제의 이야기든 모두 환영이지만, 특히! 언젠가 작가분이 고양이 집사가 된 이야기도 꼭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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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산보
다니구치 지로 만화,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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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심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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