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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정의 수업 ㅣ 지구를 살리는 수업 6
이영경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에너지.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모든 움직이는 것들의 연료.
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인간들은 자연에게 참으로 돌이키기 힘든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당연한 건 줄 알았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하는 일들이
정당화되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
석유, 석탄, 가스, 리튬, 원자력.. 등
원료들을 얻기위해 채굴하는 과정에서
지역 원주민 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들에게도
고스란히 결과들이 코 앞에 와서 위협한다.
잦은 지진, 미세먼지, 물 부족 등..
이제 가까운 미래에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겪게 될 문제들이다.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
제주도에 와 있으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게 '쓰레기'와 '바람' 이다.
분리수거가 철저하게 지켜지고 노력하는 제주도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니 풍력발전소가
곳곳에 많이 보인다. 바람과 태양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이 삶을 바꾸는 전환.
제주도 뿐 아니라 전국,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목표 100%를 목표하는
그 날을 응원하며 나도 작은 힘을 보태자!
📖
기후변화의 원인이 화석연료를 사용한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고 보고되고 있는
지금, 더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위한
개발은 정의로울 수 없습니다.
'원래'는 없던 일이 생겨났는데,
마치 그럴 수도 있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순간 정말 화들짝
놀랐습니다. 재난을 무서워할 수는 있지만,
그 재난에 길들어서는 안 됩니다.
재난은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
이 책은 주간심송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