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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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에쎄시리즈5
"서툰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파리에서 거주하며 겪었던 6년을 기록한다.
파리에서 헤밍웨이는 유명작가들과 교류하며
작품활동을 하며 위대한 작가로 성장한다.

파리에서의 헤밍웨이의 생활이 담긴
참 솔직하고 담백한 표현과 위트 넘치는
헤밍웨이의 글이 참 좋았다.
아직 이 분의 작품을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더 찾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책에서 헤밍웨이가 교류했던
작가들의 글도 기회가 되면 같이 읽어야지.
글쓰기의 대한 그의 마음과 태도가
어쩌면 나도 글을 쓰고 소설을 쓰고 싶다는
욕심을 부리게 만들었다..
그저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상상이다^^
오랜만에 소설이 아닌 글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





📖
언제나 결국 봄은 오고야 말았지만
봄이 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졌다.


글을 쓸 때는 절대로 우물이 텅 빌 때까지
짜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우물 깊슥한 곳에 물이 남아 있을 때
멈추고 밤새 물이 다시 차기를
기다려야 한다.

파리에는 끝이 없다.
파리에서 산 적 있는 사람들의 기억은
그 누구의 기억과도 다르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그곳이 어떻게
변했는지, 얼마나 어렵거나 쉬운 상황인지
상관없이 늘 파리로 돌아갔다.
파리는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었다.
파리는 항상 가치 있는 곳이었고 무엇을
가져가든 꼭 돌려주었다.
내가 아주 가난하고 아주 행복했을 때,
나의 첫 파리는 그랬다.



🎁
이 책은 주간심송필사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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