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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할머니들 간병,특히 정부 간병인 일은 참 쉽지가 않은게 현실입니다.
어디 가서 간병인 한다하면 동정어린 말투로 "그거 쉽지 않은데."하십니다.
한국 할머니들은 머리가 좋으셔서 그런지  간병인들을 다용도로 쓰시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일하게 되면 일하는 환경을 확 바꾸고 그렇게 적응이 되면 하는 거고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너무 좋은게 좋은 거라고 할머니들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것은 규정상 어긋날뿐더러 간병인 자신들에게도 결국 좋지가 않습니다.
하다보면 점점 부당한 요구가 늘어나기에 처음부터 맺고 끊고 아닌건 아니다라는 자세가 필요하세요
특히 처음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한국 할머니들은 정부 간병인을 무료로 쓰는 도우미쯤으로 아시는 경우가 참  많아요
 어떤 목사님 어머님은 본인 음식 충분히 잘 해드렸는데(한끼에 서너가지) 아드님 교회 음식까지 해 달라셔서 거절했습니다.
왜 어째서 국가가 비용을 대고 편리하게 무료로 쓰게 해드린 간병인 제도를 그렇게밖에 활용을 못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병원라이드,마켓보기,음식해드리기,가벼운 집 청소,정리 그외의 용도는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케네디 대통령이 말했지요?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까 묻지말고 당신이 국가에 무엇을 할까 묻자고.
거창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조금이라도 개념을 가지고 사시면 그것이 애국도 되면서 윈윈도 되는데  대부분 잘 안되고 있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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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 '책한민국'을 구독하는데 이 책 리뷰가 올라왔다.

좀 어려운 내용 이었는데 거기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정신과,정신의학이 거의 50년 정도 답보 상태란다.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너무 충격적이었다.정신과 의사들도 치료법이 다양하다고 하는데 약을 주로 주는 
사람,상담을 권하는 사람,상황극을 권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함.2년전 여름 어느 banquet에서 
와인을 병째 마시고 헤롱대는(?) 이상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정신과 의사임을 나중에 알고 어이가 
없었다.그도 남 치료하다가 자신이 맛이 가는 건 아닌지?
좀 정상같지는 않아 보였다.하기사 그냥  규제를 안받고 집에서 생활하는 '도른사람'도 꽤 많은거 같다 .
내가 아는 사람만 둘이다.그들은 평상시 멀쩡한데(?)가끔 이상하다. 그런데 남에게 해는 절대 안 끼치는 
사람들인게 아이러니! 오히려 너무 순수해서 그렇게 망가진거 아니겠는가?안됐다는 생각에 좀 상대를 
해줬는데 어느땐 좀 Bother되기도 한다.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그런데 이 코로나 
시대에 어디 잘 나가지도 못하니 점점 더하는 느낌이어서 안타깝다.오히려 이기적인 사람은 잘 먹고 잘 사는데 
심성이 착한데 멘탈이 약해 종신병이라 할수 있는 '돌아이'가 된 그들이 참으로 안쓰럽고 안타깝다.
하지만 그저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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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은 쉬운 일,그러나 그 다음이 항상 문제인 것이다.사고는 항상 사실적인 힘임을 믿고 있다. 끊겠다는 의지가 끊는 행위와 같은 것을 뜻하는 셈이다.그러나 사실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한 미소와 한 눈동자, 한 목소리를 기억의 표면에서 말살해 버리는 것은 많은 극기와 시간의 풍화작용의 도움이 필요하다. 잊겠다는 의식만으로는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관념이 긍정한 행위를 우리의 감성이 받아들이기에는 또 하나의 훈련이 필요하다.


*왜 보들레르는 일생 동안 잔느 듀발을 사랑한 것일까? 백인도 아니고 아름답지도 않고 오욕의 생활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를? 마음까지 극악했다는......또 릴케가 왜 자기보다 열네살이나 위인,남편 있는 남성적인 루우를 사랑했던가!니이체가 "수세기에 한번 구라파에 나타나는 두뇌를 가진 여자"라고 평한 루우의 총명 때문에? 릴케의 모성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결국 두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정의할 수 없는 정의보다는 보다 높은 법칙 밑에 놓여 있어 운명이니 만남이니 하는 말로 그 편린을 알 수 있는 이외에는 전모를 언어로 파악할 수 없는 무엇이 아닐까?


*가장 큰 고통은 서로 어긋남을 갖는 것이다. 순서가 일치하지 않고 혼동된다.


*격정적으로 사는 것--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있게 생활하고,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다른 사람이 담배와 커피와 혹은 알코올을 필요로 하듯이 그는 자기 기만을 필요로 했다.


*사랑은 헤세의 말처럼 앗시시의 프랑시스처럼 천재에게만 가능한 것인지 같다.보통 사람은 도저히 이 지상에서 사랑을 성취할 수 없으니까.....


*인간이란 그 자체가 열등감정에 괴로와하는 것,그리고 우월적인 위치를 향해서 가려는 것을 뜻한다.(아들러의 말)


*어떤 끈을(마음의) 끊을 때도 아픔과 허탈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극복되어야 할 감상주의적인 무엇에 불과한 것이다.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이것이 슬픈 상태가 아니라 당연한 상태라는 것을 내 마음에 부각시켜야 한다.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용서란 있을  수 없다. 상태의 완화,또는 감정의 예리함이 무디게 죽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맨 의식 밑에서 우리는 결코 있었던 일을 잊지 않는 것이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모든 것에서 거짓을,모든 사람에게서 극단의 이기주의 밖에는 볼 수가 없어진다.


*한 남자의 배신이 전 세계의 붕괴가 될 수 있는 여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성실이 결국 반복에의 의욕과 그것을 견디는 것일 줄이야! 정말로 권태가 들어올 여지없이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의 사랑의 발작을 주의하라! 고독한 자는 그가 만난 자에게 너무도 빨리 손을 내민다.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서는 안되고 단지 앞발을 내밀어라. 그리고 네 앞발에 발톱도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는 것이나 산다는 것, 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지속하기엔 불가능한 것이다.


*사람이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으니 태양과 죽음이 그것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단지1/3의 책임이 있다. 왜냐 하면 1/3은 유산,1/3은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꾸다가와의 말)


*인간이란 가면과 의태를 소유한 원숭이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불행의 시초는 부모 자식이 된 인연에서 시작된다.(아꾸다가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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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양심과 의식"

라즈니쉬의 책을 10권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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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죽음의 면전에서"

전혜린씨는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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