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피부

차가운 피부 ㅣ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1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유혜경 옮김 / 들녘 / 2007년 8월

내용:사회와 왕래가 드문 한 어느 섬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괴물들과의 끝없는 전쟁 이야기.괴물들은 원주민이고 인간은 사회에서 파견한 침입자이다.

중요한 등장인물:주인공 나,바티스 카포,여자 괴물 아네리스,괴물들 시타우카

주인공 나:아일랜드 고아 출신으로 당시의 아일랜드 지배국 영국에 협력하는 모범학교인 블랙손 학교에 들어가서 완벽한 이등 해상 병참 기술자가 된다.블랙손 학교에 재학 중에 주인공은 친구 톰과 자전거를 타고 외출했다가 영국군에게 자전거에 숨겨진,비밀 화합이 취소되었음을 알리는 공화국군의 쪽지를 발각된다.친구 톰은 공화국군의 쪽지가 발견된 자전거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죄인임을 자인함으로써 주인공 대신 2년형을 선고받고 드버그 감옥으로 보내지고 주인공은 벌금형을 선고받는다.법적 후견인의 죽음 이후 주인공은 블랙손의 일등 해상 병참 기술자에서 공화국군의 파괴 분자 병참 기술자로 전락하여 비밀결사대원들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주인공의 역할은 지도자들과 전투원들 사이의 중간 연락책이다.아일랜드에서 영국군을 몰아낸 신정부는 영국군처럼 압제하는 전제정부가 되었다.이에 실망한 주인공은 아일랜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상 병참 기술자 자격증으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어느 국제선박회사에 지원한다.그의 직업은 기상관으로 일년 동안 바람의 세기,방향 그리고 빈도를 체크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사회와 왕래가 드문 어느 섬에 간다.그 섬에서 등대지기라 생각하는 바티스 카포와 살게 된다.

바티스 카포:주인공이 처음에 등대지기라 생각했던 이 사람은 원래 전임 기상관이었다.이 섬의 원주민 괴물들과의 전쟁으로 인해 폐쇄적인 성격을 지녔고 후임자 주인공에게 무관심하고 적대시하다가 주인공과 힘을 합쳐 괴물들과 싸우다가 괴물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여자괴물 아네리스:동족괴물 시타우카를 떠나,동족괴물을 죽이는 바티스 카포를 보호자로 택해서 그의 폭력을 참으면서 그와 잠자리를 하면서 곁에 지낸다.바티스가 죽은 후에는 주인공의 곁에 지내면서 주인공과 동족괴물과의 생존전쟁을 벌이는 것을 지켜 본다

흥미로운 점

1.주인공과 바티스 즉 인간과,인간이 아닌 여자괴물 아네리스가 육체적쾌락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2.주인공과 여자괴물 아네리스의 공통점 즉 동족을 싫어한다는 점이다.주인공은 아일랜드를 싫어하고 여자괴물 아네리스는 동족을 싫어해서 동족이 죽는 모습을 지켜본다.
3.괴물 시타우카가 끝없이 인간과 싸우는 목적이 섬의 탈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괴물 아네리스의 쟁취에 있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