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등
아키모토 야스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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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인공 후지야마는 부동산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아내 미와코,대학생 아들 쑨스케,고등학생 딸 하루카가 그의 가족이다.폐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6개월을 보내는 동안의 이야기이다.

인상적인 구절
16페이지:세상에서 가장 큰 고독은 어느 누구도 내가 고독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35페이지:선택권은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에게 있다.그리고 그곳에 남겨지는 사람은 외로움을 떠안아야 한다.
45페이지: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존재 가치가 정해진다.
103페이지:산다는 것은 이렇게 단조로운 일상의 연속이다.
135페이지:인생은 연필로 그리는 데생 같은 것이다.연필로 몇 개의 선을 그리면서 조금씩 전체의 모습을 포착한다.
217페이지:"사람이 왜 다른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지 알아?" "상대에게 잊히고 싶지 않기 때문이야.진정한 비밀이란,상대는 그 비밀과 함께 계속 그 사실을 기억할테니까."
383~384페이지:사람은 태어나고 이윽고 죽는다.중요한 것은 어떻게 죽느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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