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지음, 김선아 옮김, 황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눕이란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을 말한다.
스누퍼란 스눕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자기정체성 확인,감정 조절 장치,행동양식의 잔여물이라는 3가지 매커니즘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스스로에 대한 단서들을 남긴다.이 단서들 중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으는 것들이 있다.모으는 물건들을 가지고 수집증의 극단적인 15가지 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교 정신학과의 소라야 시댓과 댄 스테인 박사는 수집증 환자들을 5가지 종류로 나누었다.

1. 실용주의적 수집증 환자

‘언젠가는 그 물건을 사용할지도 모르니까’,‘이것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확률은 얼마일까?“,”저 옛날 신문기자를 꼭 읽을때가 있을거야.그러니까 버리지 말아야지.“하는 말을 하면서 수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2.자아도취적 수집증 환자

언젠가 자신의 전기나 회고록을 쓸때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자료를 수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3.감상적 수집증 환자

자신의 삶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이나 사건들 또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을 수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4.환경주의적 수집증 환자

환경을 생각해서 수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5.병적인 구두쇠 수집증 환자

구두쇠 기질을 가지고 수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수집하는 물건의 의미로 사람을 꿰뚤어보는 전문적인 스누퍼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아주 사소한 것들로부터 정보를 통해 상대를 꿰둟어보는 통찰을 하는 사람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