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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ㅣ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지음, 이다희 옮김, 이윤기 감수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10월
평점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나오는 테세우스 이야기만 하겠다.
테세우스는 고구려 유리왕과 비슷하다.
테세우스는 아버지 아이게우스 왕에게 왕자임을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데 유리왕도 아버지 동명성왕에게 왕자임을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테세우스는 징표인 칼로 들고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중에 도적들을 물리치는 모험을 한다.
곤봉으로 행인들을 때려 죽이는 코리네테스를 같은 방식으로 죽이고
소나수를 휘어서 나그네를 묶은 후 나그네를 찢어 죽이는 시니스를 같은 방식으로 죽이고
크롬미온 마을을 괴롭히는 파이아라는 괴수를 죽이고
나그네의 물건을 훔치고 강제로 자기 발을 씻게 한 후 상대를 발을 차서 절벽 밑에 있는 거북의 밥이 되게 해서 나그네를 죽이는 스키론의 다리를 잡아 벼랑으로 떨어뜨려 거북의 밥이 되게 해서 죽이고
패배한 자가 죽는다는 조건으로 나그네에게 격투를 강요하는 케르키온 왕을 격투에서 이겨 죽이고
침대길이에 맞게 나그네를 죽이는 프로크루스테스를 같은 방식으로 죽이고
아테네의 괴물,반은 황소이고 반은 인간인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모험을 한다.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미노타우로스의 먹이감으로 아테네의 조공으로 바쳐진 14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되돌아온 테세우스는 영웅으로 칭송받는다.
테세우스라는 영웅은 시련을 견디는 도중에 탄생한 것이다.
영웅은 하루 아침에 탄생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