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살아야 한다' 위 글은 한국에서 프랑스 뚜르로 이사온 열두살 봉주가 낡은 책상에서 달빛으로 발견하고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나서게 되는 단서가 되고 낙서의 주인공은,일본인으로 위장한 북한 아이 토시의 삼촌 북한 사람이었다는 내용이다. 북한...가깝지만 먼 나라.. 이념이 다르고 같은 말로 다른 뜻을 품은 말을 하는 나라... 시간의 쳇바퀴 속에서 단절된 소통 속에서 언제쯤이면 하나의 길 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릴지.... 봉주와 토시.. 같은 한국인이지만 한 명은 프랑스식 이름.. 또 한 명은 일본식 이름.. 이 이름처럼 한국과 북한은 한 핏줄이지만 다른 모습 다른 생활양식으로 살아가다 봉주와 토시처럼 타지에서 같은 핏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문득 문득 깨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