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보내는 편지
마야 안젤루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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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나서 

한 구절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 한다. 

<인정이 많다는 것을 말 그대로 "나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걸 가지고 있고 당신은 부족하네요.내 남은 몫을 당신과 나누고 싶어요"라는 뜻이다> 

인정이 많으면 자기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므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을 것같지만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언제나 외로움을 느끼면 산다.주위 사람들로 인해 외로움을 잠시 망각할 뿐 살아가는 내내 사람은 외로움을 느끼고 외로움에 지져 산다.이것이 나의 첫 번째 생각이다. 

내 남은 못을 당신과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바닷물처럼 인간의 욕심은 원하고 또 원하기 때문이다. 끝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이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시켜서 원가의 수백배에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인간의 욕심의 단편적인 면이다. 이것이 나의 두 번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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