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쫌 아는 10대 - 어쩌다 쓰레기가 이토록 많아진 걸까요? 사회 쫌 아는 십대 17
최원형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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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라는 단어를 최근에 많이 듣게 되는 것 같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더 그런 것 같다.

내가 버리는 쓰레기가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하여 재활용되지 못하고,

또는 저소득 국가로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흘러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물건을 하나 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게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일까?

어쩌면 쓰레기를 제로로 만드는 것의 가장 처음 시작은 어쩌면

나에게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지구를 위한 소비를 하고,

내가 버린 쓰레기를 최대한 업사이클이나 재활용 사이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잘 분리하고,

수리할 권리를 찾기 위해 기업에게 요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업과 정부에 친환경을 요구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또한 환경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하는 전문가의 책이라서 그런지 정보가 많아서 좋았다.

단순히 지구환경을 지키자는 구호가 담긴 것이 아니라 좀 더 실제적인 방법이 담겨서 

많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인데,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내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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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쫌 아는 10대 - 어쩌다 쓰레기가 이토록 많아진 걸까요? 사회 쫌 아는 십대 17
최원형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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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고 주변에 소개하고 또 많은 사람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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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 쓸데없이 폭발하지 않고 내 마음부터 이해하는 심리 기술
강현식.최은혜 지음 / 생각의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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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사랑하고 내 감정부터 챙길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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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 쓸데없이 폭발하지 않고 내 마음부터 이해하는 심리 기술
강현식.최은혜 지음 / 생각의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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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들어온 제목!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어, 뭐지... 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떨림이 오는 걸까?

나는 그 흔한, 말싸움도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인데...


어릴적부터 나는 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보다는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렇다보니 조금은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부터는 조금씩 내 마음에 불편한 

상황들이 간혹 생겼다. 

상대가 예의없게 행동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할 땐, 

참다 참다가... 어떤 날엔 너무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가끔은 남편에게 그 감정을 대신 폭발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곤 또 미안해지고... 


책 속에 담겨진 내용들은 정말 매우 사실적이다.

내 친구에게 들었던 고민거리, 내 동생과 나눴던 감정들,

회사에서 경험한 상황, 무리 속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공허함 등

내담자들이 상담을 위해 찾아온 스토리가 하나하나

모두 매우 사실적이어서 책속에 등장하는 가연이야기, 

남일이야기, 희선이야기, 은희 이야기 등등 다양한 주인공들의 

사례 속에 나도 모르게 금세 감정이입이 되었다.  


처음엔 그들의 이야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 감정들이 나도 느껴본 감정이라는 사실이 깨달아졌다.

아... 그동안 내가 마음 한켠이 답답하고 속상했던 것이 이런 이유였구나...

내가 화를 낸 게 나쁜 게 아니구나,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감정부터 생각하느라

정작 내가 나를 챙기지 못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자 점점 마음이 평안해졌다.


책에는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과 심리적 질환의 징후 파악하는 법,

어떻게 내 감정을 조절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등의 해결 방법도 담겨 있어서, 

최근에 읽은 심리학 책 중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내 마음부터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참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치유받는 감정을 느꼈다.

아픈 마음을 가지고, 문제상황을 가지고 상담실을 찾았온 사람들이

심리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치료를 받아가는 과정,

스스로 내면을 바라보는 과정, 그 과정에서 가족의 문제나 어릴적

성장과정을 돌아보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놀라웠고,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도 함께 행복했다.


나에게 도움이 된 이 책이

누군가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친구에게도 이 책을 선물하려고 한다. 

사실 많은 내담자들은 상담실을 찾기 전에 이런저런 노력을 하다가 아무리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무력감에 압도되었을 때 찾아온다. 가연 역시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며 찾아왔다. 가연은 자신을 화나게 하는 상황과 사람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어서 엄청나게 막막했을 것이다. 그런데 자기 생각을 바꾸면 그에 따라서 느끼는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가연은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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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보이 - 시크한 고양이 헨리의 유쾌발랄툰
벤지 네이트 지음, 조윤진 옮김 / 문학테라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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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해서일까요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


귀여운 캣보이 헨리와 사람친구 올리브의 사랑스런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나에게도 이런 메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구처럼 투닥거리며 놀다가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헨리!

게다가 하는 말마다 센스 넘치는 유쾌함까지!!

정말 매력적인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참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유머스러움에 감동에, 또한 가끔 나오는 고양이스러움에 

계속 웃으면서 봤네요.

친구에게도 보라고 꼭 권해주렵니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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