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많이 들어만 봤지, 자세히 알지못했던 모네 그 모네의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수채화로 예쁘게 그린 책이 있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처음엔 수채화 컬러링북이 새로 출간된건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가이자 감각적인 정원사였던 [클로드 모네]" 모네가 키우고 사랑하며 돌봐왔던 정원, 그리고 그안에 있는 꽃들을 하나하나 수채화로 그리고 칠하며 모네의 꽃과 나무들을 담은 책이다. 꽃과 나무들의 그림곁에는 모네가 남긴 문장들도 함께 적혀있다. 그안에 있는 꽃들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귀는 [팬지]페이지 (p44) [누구든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 One can do something if one can see and understand it. 지금의 나에게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나에게 필요한 말. 예쁜 모네의 꽃을 박미나 작가님의 수채화를 보며 즐기고, 모네의 말로 감동을 받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