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세트 1~10(완결)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청춘'과 '미래'에 대한 막연함을 따뜻한 손길로 그려내다.

당신은 청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또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실로 추상적인 질문이다. 때문에 답도 추상적이고 (물론!) 답도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진행중 이다. 나의 '자아 찾기'운동은...

글쎄... 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지곤 했다.
'내가 죽으면 누가 날 위해 슬퍼해 줄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난 저 하늘에서 행복할까?'
'난 죽기 전까지 무얼 하며 살고, 아니! 대체 난 무슨 이유로 이 세상에 태어난 걸까?'
'대체 이런 생각은 왜 해야 할까... 답을 찾을 수도 없는 것인데...'

항상 답답했고, 지금도 답답하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진 '누군가'를 발견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었다.
5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 표면적으론 '사랑'에 에둘러져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주제는 '나'란 존재를 찾는 것.

참 우스웠던 게, (어쩔 수 없는 상술로 인해 -돈을 위해, 팔기위해, 몸부림치는 게 안쓰러웠을 뿐-)
이 책이 단순히 '사랑'이야기로 매몰되었다는 점이다. (만화책 겉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 포스터 역시 그러했고... 어쩔 수 없는 이해관계로 원작이 망가짐을 보는 애독자는 가슴이 아프다. 결국 '돈'이란 놈이 문제다.)


단순히 '사랑'이란 단어로 이 책을 얽어매지 말 것!


+1. 실로 이런 능력의 작가가 부럽다. 그림솜씨, 글 솜씨 모두...

당신은 청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또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실로 추상적인 질문이다. 때문에 답도 추상적이고 (물론!) 답도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진행중 이다. 나의 '자아 찾기'운동은...

글쎄... 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지곤 했다.
'내가 죽으면 누가 날 위해 슬퍼해 줄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난 저 하늘에서 행복할까?'
'난 죽기 전까지 무얼 하며 살고, 아니! 대체 난 무슨 이유로 이 세상에 태어난 걸까?'
'대체 이런 생각은 왜 해야 할까... 답을 찾을 수도 없는 것인데...'

항상 답답했고, 지금도 답답하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진 '누군가'를 발견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었다.
5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 표면적으론 '사랑'에 에둘러져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주제는 '나'란 존재를 찾는 것.

참 우스웠던 게, (어쩔 수 없는 상술로 인해 -돈을 위해, 팔기위해, 몸부림치는 게 안쓰러웠을 뿐-)
이 책이 단순히 '사랑'이야기로 매몰되었다는 점이다. (만화책 겉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 포스터 역시 그러했고... 어쩔 수 없는 이해관계로 원작이 망가짐을 보는 애독자는 가슴이 아프다. 결국 '돈'이란 놈이 문제다.)


단순히 '사랑'이란 단어로 이 책을 얽어매지 말 것!


+1. 실로 이런 능력의 작가가 부럽다. 그림솜씨, 글 솜씨 모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