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트럭 신생시선 24
동길산 지음 / 신생(전망)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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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3부 4부로 되어 있는데 

1,2부는 산골에서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 한다 

3부는 누군가를 그리는 마음 

4부는 다양한 글감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진다 

하루 하루 

읽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인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如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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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트럭 신생시선 24
동길산 지음 / 신생(전망)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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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길산 시인의 시집은 오랫만이다 

작년 봄에 산문집이 나오긴 했지만 

시와 산문은 그 읽는 맛이 다르다 

이번 시집을 읽다보니 자연 속에 살며, 아니 자연 곁에 살며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어울려서 이미 융화한 느낌이 든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나무를 이야기 한다 

댓구와 반복이 운율의 묘미를 준다 

크게 화려하지 않아도 수수함, 담담하기까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인간적인 목소리가 들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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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 기본법전 - 2009 신개정판
법률출판사 편집부 엮음 / 법률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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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평이하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단, 국적법은 수록되어 있지 않는데 

목차 안내에는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올해 법이 많이 바뀌어 내년판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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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이틀
장정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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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이틀 

 장정일 소설이라면 이전의 글들을 보건대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 

 선입견이라면 선입견이고, 기대라면 기대라는 것인데 

장정일도 나이가 들었고, 글을 읽는 독자도 나이가 들었다 

20대의 장정일, 20대의 독자가 아니라 

40대의 장정일, 40대의 독자이다 

우익에 대한 성장 소설이라는 점에서 

특이할 것도 없지만 

많은 평론에서 특이하게 주목하는 것 같다 

장정일의 시각은 비판적일 수도 있지만 

그저 무난하게 읽어지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하루 만에 배송된 책을 하루 만에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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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나의 아버지 - 햇볕은 쨍쨍 3
황선미 지음, 김병하 그림 / 두산동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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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는 '나쁜어린이표'를 적어서 익숙한 이름이다,.

'늘 푸른 나의 아버지'는 다른 이름으로 발표되었다가 다시 고쳐서 낸 책이라고 한다.

책 내용은 집안 형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찬우가

엄마, 아빠, 동생 영주 이렇게 함께 살아 가는 중에 겪는 일들과

마음의 변화이다

학급의 선생님은 큰 역할 없이 등장하고

친구 해일이와 은아가 갈등과 화합의 인물로 나온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물질적인 빈곤은 정신적 빈곤으로 이어지기 쉽다

삶의 철학이 부재한 경우 당연한 귀결이기도 하지만

어린이의 입장에서 어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어른들의 보상심리는 아이들에게 비뚤어지게 투사되기도 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의 손길은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으면 더 잘 보인다

남을 돕고, 남의 도움을 받고

자연스레 살아갈 수 있는 삶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런 여유를 가지고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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