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트럭 신생시선 24
동길산 지음 / 신생(전망)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동길산 시인의 시집은 오랫만이다 

작년 봄에 산문집이 나오긴 했지만 

시와 산문은 그 읽는 맛이 다르다 

이번 시집을 읽다보니 자연 속에 살며, 아니 자연 곁에 살며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어울려서 이미 융화한 느낌이 든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나무를 이야기 한다 

댓구와 반복이 운율의 묘미를 준다 

크게 화려하지 않아도 수수함, 담담하기까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인간적인 목소리가 들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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