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너는 사랑이다 - 토종 한국여자의 글로벌 연애백서
양정선 지음 / 헤르메스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선물 받아서 우연히 읽게 된 책...상큼 발랄한 저자의 사랑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중간중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삽입되어 있는데...
그림이 상큼하고 인상적이다.
그래서인가 그림 동화책 느낌이 나기도 한다.

저자는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니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책 표지에 있는 사진에도 도통 본인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든
선그라스를 쓴 측면의 모습이 보이는 사진이 있다. ㅡ.ㅡ;
다만 책을 읽다보면 참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느껴진다.
이 사람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나보다.
그러니 걸려드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멋진듯 하다. ㅠㅠ
아아~~ 나도 외국으로 나가야 하나???
한국에서는 왠지 통하지 않는 얼굴이니 ㅡ.ㅡ;;;
내 얼굴이 통하는 나도 그런나라를 찾아봐야 하는거 아닌지...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도 도대체
사랑이란 알면서도 모르겠고, 모르겠으면서도 알것같다. ㅡㅡ
이것은 영원토록 정의내리기 어려운 명제인듯 하다.
그냥 현재의 느낌에 충실해야 할 뿐....
아무튼 책 가볍고 유쾌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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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 양장
권정생 지음, 이철수 그림 / 창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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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학교 시절 단발머리로 머리를 잘랐어야 할 때...
머리를 촌스럽게 잘못 자르면 "몽실이 같이 되었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 때 사용하던 몽실이라는 사람이 이 책속의
주인공 이었다. 이름은 참 익숙하지만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소설... 아니지 어찌 생각해보면 실화일듯한
그런 이야기이다.
어린 소녀인데, 마음은 이미 어른이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이다.
슬프지만 읽고나면 마음이 훈훈해지는 그런 이야기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느꼈을 때만이 외로움도 느끼는 것이다.
그것이 친구이든 부모님이든 형제이든 낯모르는 사람이든,
사람끼리만이 통하는 따뜻한 정을 받았을 땐 더 큰 외로움을 갖게
되는 것이다.
---------------------------------------------- 몽실언니 p.98

사람은 누구나 처음 본 사람도 사람으로 만났을 땐 다 착하게 사귈 수 있어. 그러나 너에겐 좀 어려운 말이지만, 신분이나 지위나 이득을 생각해서 만나면 나쁘게 된단다. 국군이나 인민군이나 서로 만나면 적이기 때문에 죽이려 하지만 사람으로 만나면 죽일 수 없단다.
--------------------------------------------- 몽실언니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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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카리스마 - 싸우지않고 이기는 힘
이종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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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카리스마란...
자칫하면 차가움이나 독재를 연상시키는 단어인데...
따뜻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따뜻한 카리스마... 또 다른 느낌의 단어이다.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자세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 거절을 하면 무슨 큰일이 날것처럼
생각하는데 이 책속에서는 정중한 거절방법이라던가...
똑같은 칭찬이라 하더라도 좀 더 효과적으로 칭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선물을 함에 있어서 전달 방법이나 선물 고르기 방법은 맘에
들었다. 나도 써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다만 아쉬운 점은 책의 후반부에서 의상에 대해서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성의 옷 입는 방법도 소개해주면 좋았을텐데...
넥타이나 셔츠, 구두 등 남자를 기준으로만 설명해줘서 그 부분이
아쉬워 별 한개는 뺐다.

따뜻함은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닌거 같다.
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들이 필요하다.
나도 따뜻한 카리스마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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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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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된 책이다.
지극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아는 것이 힘은 아니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때 힘이 되는 것이다.
나를 다른사람들에게 끌리게 하는 나만의 1%를 찾고 싶다.
움... 나에게 무엇이 당신을 끌리게 했나요? 궁금하네요...

이 책속에서 파리의 에펠탑 얘기가 등장한다.
원래는 에펠탑이 처음 지어질 때는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얼른 철거하라고 농성도 하고,
대모도 하고 해서, 80년뒤에도 흉물 스럽다면 철거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은 에펠탑이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자꾸 보다보니 정들고 해서 익숙해져서 좋아지게 된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닌가 한다.
자주보다 보면 정들고 좋아지는 이치...
이 이치를 설명하기 위해 에펠탑 얘기가 등장한다..ㅋㅋ
에펠탑에 이런 사연이 있는줄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움.. 누구를 자주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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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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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제목하고 내용하고 조금은 맞지 않는다.
부자경제학???
경제학이라기 보다는 부자가 되기위해 알아야 되는 몇가지
금융상품 소개정도. 베스트셀러 정도의 책은 아닌듯하다. ^^;; 

그나마 나의 마음을 끌었던 것은...
지극히 나의 기준에서 볼 때 지금의 나는 돈을 모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를 좀 더 업그레이드 하고 나에 좀 더 투자하여
몸 값을 높이는게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속에서도 이와같은 주장이 등장한다.
이 부분만큼은 동의하고 맘에 들었다.

청년들이여.. 절약하고 열심히 종자돈(?)을 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우리는 우리에게 투자하고 가꿔야 하는 나이가 아닐까 한다.
청년들의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나의 몸값을 올리는 것...ㅎㅎ
몸값 올린후에 돈 열심히 모아 부자되어도 늦지 않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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