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라.
미래의 그대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아프니까 청춘이다 p.211>


  이 책을 읽기 전, 어느날 친구 J가 211페이지에 있는 저 글을 나에게 보내줬었다. 
  친구가 하는 말이 넌 평소에도 열심히 잘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 글이 너무 좋아서 나에게 선물보낸다던 그 친구.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가끔 힘들고 지칠때가 있다. 그럴때 저 글이 참 힘이 되고, 자극이 되곤한다. 한동안 그래서 저 글을 핸드폰 배경화면 문구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뭔가 에너지가 전해지는 글귀이다. ^^ 다시금 저 문구를 선물해준 친구에게 감사를.... ^^
  교수의 신분인데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는 사람을 난 책속에서 두분을 만났다. 故장영희 교수, 그리고 이 책의 저자 김난도 교수. 교수라고 하면 왠지 가까이 가기 무거운 느낌인데, 선생님하면 왠지 친근하고 무언가 고민거리가 생기면 상담을 청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비록 내가 김난도 교수 아니 김난도 선생님에게 상담을 청하고 얘기를 나눌수는 없지만, 난 독자로써 이 책과 충분히 소통하고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가끔 베스트셀러 중에는 소위 말하는 낚이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절대 낚이는 그럴책이 아니다. 그래서 아마 작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거겠지.^^ 내용이 하나하나 너무 와 닿기도 하고, 이 시대 젊음들에게 필요한 말과 용기를 가득 준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부족하니까 청춘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청춘이고... 너무 우리는 갖춰진 것만, 그럴사해 보이는것만 찾다가 더 아픈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요즘 약간 슬럼프인데.. 다시금 이 책의 211페이지에 있는 저 글귀를 보며 힘내야겠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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