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의 심리학 -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하지만 나는 장담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줄'을 조종함으로써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가 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 수 있고 하지 못하는가를 정해놓고 우리의 사고를 제한하는 판단 요인을 우회할 수가 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는 '마음줄'을 조종함으로써 스스로에게서 '예스'를 끌어낼 요인에 접근할 수가 있다.
<몸짓의 심리학 p.55~p.56>

  이 책을 읽으면서 저 문장이 참 자극이 되었다. 어쩌면 좀 무섭기도 했다. 나의 '마음줄'에 따라 가능했을 일도 불가능하게 했고, 불가능했을 일도 가능하게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위에 발췌한 문구에서도 나오지만 스스로에게서도 '예스'를 끌어내야 하지만, 또 대화를 하는 상대방에 대해서도 '예스'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특히 책 뒤의 부록으로 제시된 '예스를 끌어내는 21일 프로그램'이 참 유익한 것 같다. 읽기만 하면 무척 쉬어 보이지만 막상 실재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일 따를 것이다. 그렇지만 꾸준히 실천을 해 본다면 삶에 많은 변화가 올 것은 분명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변화의 공식도 제시하는데.. 그 부분도 발췌해보면..

                               D x V x F > R = 변화 (Change)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Dissatisfaction), 미래 가능성에 대한 비전(Vision), 비전 달성을 위한 최초의(First) 구체적인 조치. 이런 요인들의 결합된 최종치가 변화에 대한 저항(Resistance)보다 커야먄 변화가 가능하다.
<몸짓의 심리학 p.384>

  이 책은 책의 제목으로만 보면 몸짓에 대한 심리학을 다루고 있는 책 같지만 잘 읽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잘 활용해서 자신에게 적용해 본다면 지금보다는 삶이 좀 더 행복하고 사람들과 더 소통되는 즐거운 삶이 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이렇게 읽은 것으로만 끝나지 말고 뒤의 부록 내용중에 내가 잘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실천해보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변화' 하고자는 의지와 자신의 '마음줄'만 잘 관리해 준다면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 요즘 약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는데.. 참 자극이 되었던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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