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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 그녀들처럼 성공하는 지적인 자기계발 독서법
윤정은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책 제목이 참 특이하다.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여성들을 겨냥한 독서책이다.
이 책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도도하고 당당해 보이는 여자처럼, 독서를 통해 자신을 좀 더 당당하게 도도하게 되길 권해준다.
책의 전반부는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 독서의 필요성과 그리고 유용한 점등을 열심히 전달해준다. 그 중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001. 방황의 시간 책으로 해결하라' 라는 단락.
가끔 어느날 정말 자야할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잠도 안오고 누워 있을수록 정신이 점점 또렷해질때가 있다. 분명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날이고 얼른 잠들어야 하는데 잠은 안 오고. 나는 그럴때 한비야 씨의 책을 집어 든다. 이미 한번 이상 다 읽은 책이지만 그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 모를 저자의 에너지가 나에게 전달되고 고민스러운 마음이 잠시 잊혀진다. 방황의 시간 누군가를 만나도 그 사람과 하는 대화도 잘 들어오지 않고 나 또한 내가 그 사람에게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는데 이럴때 나도 책을 찾곤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방황이 심할때는 책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을때도 있긴 하지만...
방황의 시간 괜히 술마시거나 사람들 만나고 다니면서 고민스러운 얘기하며 우울한 감정을 전파하는 것보단 나에게 힘을 키워주는 책을 하나 잡는게 서로에게 유익할 것 같다.
나도 가끔 '베스트셀러'에 낚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책에서도 베스트셀러라고 현혹되기 보다는 책 선택할 수 있는 눈을 키우라고 권장한다. 그 중에서도 신간코너를 눈여겨 보라는 것이다. 신간이 나오면 목차를 둘러보고 책의 앞 부분을 조금 정독해본 다음 괜찮다 싶은 책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방법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고전으로 독서의 기반을 다지라고 알려준다. 나는 생각보다 어린 시절에 고전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요즘 내가 아끼는 출판사에세 세계문학전집을 펴내고 있어서 나 또한 요즘은 고전 읽기에 한창 빠져 있는 중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에서 소개된 책 목록이 나와 있는데 그 부분이 참 유용했다. 그리고 나와 이 책의 저자가 읽은 책 목록이 겹쳐지는 부분도 좀 있어서 괜히 반갑기도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