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인생은 결혼으로 완성된다
남인숙 지음 / 시작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 때 생각으로는 지금 내 나이쯤이면 이미 결혼해서 아이도 있었을법한 나이인데, 막상 그 나이가 되고보니 아직도 결혼은 먼나라 이야기인것만 같다.;;;
  그치만 그래도 적정한 연령에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출산을 해야 한다면 생물학적인 부분을 피할수가 없고 (아무래도 산모의 나이가 어릴때 출산을 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아서..?..), 그리고 이 책에서도 언급한 괜찮은 남자들의 조기 품절.
  정말 괜찮은 남자들의 조기품절이라는 것에는 급 공감했다.;;; 예전에는 나보다 서너살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나이 들어보인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나보다 서너살 많은 남자들은 왜 이렇게 죄다 아저씨처럼 보이는건지...ㅠㅠ 
  앞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일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요즘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결혼때문에 그만둘 일이라면 결혼을 하지 않든 결혼을 하든 그만두게 되어 있다는 것.;;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신이 결혼 때문에 그만둘 일이라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언제가 되었든 그만둘 일이라는 것이다. 결혼해서 언제쯤 타이밍을 잡아 일을 그만둘까만 궁기하기보다는 결혼해서 숱한 장애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일자리와 동기를 튼튼히 해두는 게 먼저다. 일할 목표와 꿈이 확실한 여자는 세 쌍둥이를 낳더라도 일을 한다. 그것도 잘.
<여자의 인생은 결혼으로 완성된다 p.252>

  아직은 결혼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긴하지만, 언젠가는 해야할 것이라면 좀 알고 해야 될것 같다. 결혼이라는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이웃집 언니같이 적절한 예시를 대가며 잘 설명해 준다.
  이 책의 제목처럼 완성된 인생이 될 수 있는 결혼을 하려면 삶에서 서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배우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 어디 계신가요 그분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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