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4 - 동래파전 맛보러 간다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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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이런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파전과 동동추를 찾는다. 나도 해물파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그래서 식객 24권은 무척 끌렸다. 근데 부산 동래파전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워낙 무지하여서 이 책을 통해서 그 동네의 파전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부산에 놀러가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파전 먹으러..ㅋㅋ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빵가루가 살짝 얹어진 바삭거리는 파전을 좋아하는데, 동래파전은 약간의 질척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 나도 직접 먹어보고 동래파전은 판단해볼 수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다. 특히나 식객에서 소개 되었기에 정말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 식객을 읽으면서 먹어봐야지 다짐하는 음식들의 가지수는 점점 늘어난다. ;;;

  얼마전에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인생의 후회 중 그 중의 한 가지 후회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이라는 후회였다.

  즐거운 인생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것 같다. 모두 맛보고 즐기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기에 식객을 읽으며 그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참 많은 음식들이 있으니까 그 맛있는 음식이 모두모두 소개될때까지 식객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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