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1% 직장인 탐구생활
이희경 지음 / 이콘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띠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사표 내기 전에 들춰봐라!
돈 없고 빽 없이 성공한 골든 직장인 현장 보고서

  띠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사표 내기 전에 한번쯤 더 생각해 보려고 할 때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사표를 내지 않더라도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사소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이 책에서는 많이 알려준다.

  요즘 '남녀 탐구생활' 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라서 이 책의 제목이 참 눈에 띄었는데 그래서 제목만 보고서는 조금 내용이 가볍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책의 뚜껑을 열어보면 가볍다기 보다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이 참 많다.

"줄 서면 팽 당한다."
"눈총도 총이다. 많이 맞으면 죽는다."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은 직장인이 있을 뿐이다."
"회사가 어수선할 떄는 납작 몸을 낮추고 때를 기다린다."
"직장을 잃는다고 미래까지 잃는 건 아니다."
"인내심도 경쟁력이다. 어려울수록 자신과 싸운다." 

  한 때 유행하던 플래시 동영상 중에 감자도리의 '회사가기 시러'라는 동영상이 있었다. 1탄은 감자도리가 회사에 지쳐서 정말 회사에 가기 싫어하는 이런저런 회사에서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2탄은 결국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지만 막상 2탄에서는 그런 회사조차도 다시 가고 싶어하는 내용이다.

  감자도리 <회사가기 시러> 시리즈가 회사에서 지친 직장인이 애환을 담아낸 이야기라면 이 책은 그 애환이 다가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요즘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전과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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