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스터디 - 학습력이 당신의 생존을 결정한다
류하이펑 지음, 정세경 옮김 / 비즈니스맵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운다. 그 중에서 단연코 빠지지 않는 계획 중 한 가지가 어학공부이다. 나 또한 항상 빠지지 않는 계획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영어와 스페인어.

  그래서 새해가 되면 이 책의 제목처럼 <네버엔딩 스터디>와 같은 학습과 관련된 책을 뒤적거리게 마련이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학습관련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된 책일 것 같지만 예상외로 그런 학습의 방법이나 트릭보다는 적극적인 학습의 동기부여의 메시지가 가득한 책이다. 어쩌면 네버엔딩 스터디를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이 동기부여일 것이다.

  어학공부를 예로 들자면 계획을 하고도 실패를 하는 원인은 바로 어학공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본래 목적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소통의 목적이 있는 것이지 공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혹 어학학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대화이상의 것들도 학습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치만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어학은 학습이 아닌 소통에 목적이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 어학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사용하기 위한 배움에 초점을 맞추라고. 

  학습할 때는 배움을 위한 배움에 목적을 두지 말고, 사용하기 위한 배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래야, 머릿속에 쌓아둔 지식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네버엔딩 스터디 p.219>

  나도 단순히 영어공부, 스페인어공부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학습해서 사용하기 위한 기준으로 계획을 잡고 실천해야겠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식을 축적하겠다는 관념을 세워라. 서로 관련이 전혀 없어 보이던 지식도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결국 서로 엮이어 그 효과를 발휘할 날이 온다.

<네버엔딩 스터디 p.232>

  난 참으로 다양한 전공을 공부했다. 처음의 대학에서는 전산학을 그 다음에는 경영학을 지금은 청소년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다. ;;; 사실 나도 요즘에는 조금 헷갈린다. 이들 서로는 관련도 없는 학문인데 왜 난 이것들을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 그렇지만 이 책에서 말한 서로 전혀 관련 없어 보이던 지식도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서로 엮이어 그 효과를 발휘할 날이 온다고 했으니 그 날을 기다려 보련다. 

  많은 사람이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들에게 즐거움을 발견할 줄 아는 마음이 없고 현재 자신이 누리는 행복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고 무언가를 더 얻어야만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그들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사실 즐거움이란 당신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진실한 감정이며, 외적인 것에 대한 만족은 한 가지 요인일 뿐 진정한 원인은 아니다.

<네버엔딩 스터디 p.253>

  우리가 공부를 왜 하는 것일까? 그것은 좀 더 지금보다는 편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닌가? 평소에는 공부하는 것이 심심함을 달래주고(?) 즐거움을 느낄 때도 아주 종종 있기도, 하지만 그런 것이 없어질 때가 바로 시험기간 일 때. ^^;;; 즐거움도 행복함도 나의 선택에 달린 것. 힘든 중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면 행복해지는 것이고, 편함 중에서도 고통을 선택하면 고통스러워 지듯이 나의 선택에 따라 불행할 수도 행복할 수도 있는 것이 내 인생인 것 같다. 앤디워홀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리에게 불행이 닥쳤을 때 엉엉 울 수도 있고 하하 웃을 수도 있다. 선택은 우리에게 있다.

  나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아니지만 지난 얼마간의 시간 동안 나는 엉엉 울기를 선택해서 참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차려졌다. 지난 얼마간 내가 힘들고 내 기분이 꿀꿀 했던 건 내가 그거기를 선택했음이 아닌가;; 난 돼지도 아닌데 왜 자꾸 꿀꿀해 하고 있었을까? 이제 3월에 새 학기가 시작이 되는데, 힘들어하기 보다 즐겁게 공부해야겠다. 물론 그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