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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에게 쉼표 - 정영 여행산문
정영 지음 / 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쉼표.
사람에겐 일이 필요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휴식도 필요합니다.
기계도 쉬지 않고 쓰기만 하면 쉬 마모가 되어 고장이 나게 됩니다.
기계를 오랫동안 잘 쓰는 비결은 적당히 사용한 후 적당히
쉬게 하고 때 맞춰 기름도 쳐주는 것입니다.
==== 최원현의《기다림의 꽃》중에서...
기계도 적당히 사용하고, 많이 사용했다면 쉬어줘야 하는데...
사람은 오죽하랴.
이 책의 제목처럼 '때로는 나에게 쉼표'를 줘야한다.
열심히 했다면 쉬어야 겠지.
그렇지만 열심히 하지 않고 쉰다면 그것은 문제겠지.;;;
이 책의 제목과 내용에 참 잘 어울리는 글인것 같다. 위의 글.
책에 수록된 사진들도 참 예뻤고. 글도 인상 깊었다.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갖고 사는 사람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다.
<때로는 나에게 쉼표 p.241>
아직 나도 찾지 못한 것인데...
그래서 아직까지도 좀 고민하고 갈등중이기도 한...
정말 자기한테 맞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난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일이라 그 기분을 모르겠지만... --;;
누구나 그 쉼을 위해서 여행을 꿈꾸지만...
특히나 해외여행은 아무때고 갈 수 있는 것을 아니니...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이런책으로 위안 삼으며...
자신에게 쉼표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