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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 노트 - 이십대, 세상에 대처하며 사는 법
윤정은 지음 / 북포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아마도 지금 현재 20대후반 또는 30대 초반 일텐데, 저자 소개에 보면 900여번의 이력서를 쓰고 영업사원, 니트 디자이너, 명품관 직원, 의류샵 공동운영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고 볼수도 있다. 그래서 참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거부감이 많이 들었고, 편견에 쌓여 있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그런 생각은 싹 가시게 되었다. 나처럼 괜히 읽기도 전에 거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지 않기보다 꼭 읽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들의 자신의 얘기로 가져갔으면 좋겠다.
특히 이 책은 소제목만 둘러봐도 당신의 머리를, 당신 마음을 울리는 소제목이 있다. 그 중에 2가지를 추려보면...
샤넬을 입지 않은 것보다 벌거벗은 생각이 부끄럽다.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 발전노트 p.29>
목적 없는 펀드보다 꿈이라는 펀딩의 배당금이 세다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 발전노트 p.62>
나는 저 문구들이 너무도 나의 머리속에 나의 마음속에 많이 남아서 한동안 메신져 대화명으로 해두기도 했었다.
이 책속의 많은 가르침들 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독서가 가장 와 닿는다. 요즘 너무나 다들 바빠서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차피 이 책의 저자도 다량의 독서를 통해서 그리고 여러 직업의 경험을 통해서 이러한 가르침들을 깨닫고 그리고 그 가르침을 우리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이 책 말고도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는데 이 책도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 중의 하나가 되었다.
여러 자기계발서들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촉복받았다. 정확히 20대 여성을 타켓으로 한 자기계발서가 있으니 말이다. 20대 여성이라면 꼭 한번 읽고 자극받아서 보람찬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보면 좋겠다. 딱 8월이면 새해의 계획들이 이미 나태해져 있을대로 있을테니...
그런 의미에서 난... 샤넬을 입지 않은 것보다 벌거벗은 생각이 부끄럽지 않기 위해, 그리고 목적 없는 펀드보다 꿈이라는 배당금에 투자하기 위해 학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