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 책의 저자 '김혜남'씨의 책 중 3개의 책을 읽었다. 저자의 책들을 읽어보니까 특징이 있다.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매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속의 이야기, 드라마속의 이야기, 영화속의 이야기, 자신이 진료하면서 있었던 이야기 등. 의사로써 일하랴 공부하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것도 같은데, 책, 영화, 드라마 두루 섭렵한 것이 신기하다. 이 책속에서 소개되는 책들은 한 번쯤 다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소개된 책들과 영화, 드라마를 찾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은 뒤 또 다른 묘미가 될 것 같다.

  안 그래도 라디오에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란 책을 어떤 게스트라 얼마전 소개해서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 책속에서도 그 책속의 내용을 예로 들면서 책이 잠시 소개가 되었었다. 곧 <키친>이란 책도 읽어봐야 겠다. ^^

  각 나이대별로 한문으로 부르는 명칭이 있는데 나이 30세는 이립(而立)이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심리학에서는 나이 서른을 따로 명명하는 명칭이 없다고 한다. 그치만 30세는 각 연령대별로 두고 봤을 때 정말 어른으로 넘어가는 포인트인 것 같다. 그리고 괜히 서른이 되면 나이가 너무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더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래서 많은 노래와 책들이 서른을 노래하고 이야기 한다. 하하하;;; 사실 이제 곧 서른을 바라볼 많은 젊음들이 흔들리거나 부담스러워 하거나 약간은 지금까지 내가 무얼했나 하는 생각에 빠져 있다. (나도 그러고 있는 중...)

  나보다 세상을 좀 더 많이 살고 오래 살았던 인생의 선배가 나한테 이해하기 쉽도록 드라마나 영화 책을 통해서 먼저 살았던 인생을 이야기 해준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