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렌지비치 - 꿈꾸던 삶이 이루어지는 곳
앤디 앤드루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괜찮게 읽었지만 약간 거슬리는(?) 부분은 '우주의 법칙'이란 부분이었다. 이 정의는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도 언급된 내용인데 나는 <시크릿> 책의 안티이므로 그래서 그 거창한 법칙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았다. ;;;
아무튼 이 '우주의 법칙'이란 녀석은 참 무섭다. 우리가 어떠한 것에 집중하면 그것은 더 증가하기 마련인데... 긍정적으로 집중하면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부정적으로 집중하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우주의 법칙이란 게 있네. 많이 법칙이 있지만, 지금 당장 자네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걸 하나 알려주지.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증가하기 마련'이라는 것. 꼭 기억해두게."
<오렌지비치 p.33>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게 있네. 이 원칙은 정반대로도 적용되니까. 불평불만을 일삼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거네. 그럼 그런 사람은 격려 받지도 못하고, 기회도 줄어들겠지. 누구도 그 주변에 있고 싶어 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될까?"
<오렌지비치 p.35>
때로는 불평 불만만 가득하고, 기운만 빠지게 하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했는데.. 역시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었다. 최소한 나는 사람들에게 기운 빠지는 사람이 되면 안되겠구나 다짐 혹은 반성을 했다...;;;
가볍게 그냥 동화처럼 금새 읽을 수 있다. 글자수도 새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금새 읽을 수 있게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 하루하루 일상에 찌들어 뭔가 자극을 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책 표지의 주인공인(?) 존스씨가 여러가지 동기부여를 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