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가 쓴 책이라 더 신뢰가 간다. 이 책속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주로 상담을 하면서 있었던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더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우선은 이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 부쩍 클림트의 그림이 표지로 있는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둬> 이렇게 내가 서점에서 본것만 두권이고... 이 책을 포함 3권. 아마 내가 발견을 못해서 그렇지 더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목에 물음표(?)가 있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긴기민가하는 사랑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속에서 해법도 제시해 준다. 물론 정신분석 전문의 선생님답게 명료하고 명쾌하게... ^^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중에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는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사랑 그리고 소중한 추억밖에는 없는 것 같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리고 조금더 행복하려면 지금 사랑에 의문이나 의심이나 물음을 품지 말고 충실해야 하는 것 같다. 제목이 좀 자극적이기도 해서 애인앞에서는 읽으면... 아니고 가지고 다니면 안될 책 같다..(?)...ㅋㅋㅋ 내가 아는 LHJ양은 이 책을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읽다가 걸려서 남자친구가 조금 삐졌다고도 한다(?)..ㅋㅋ 나도 사실 그 LHJ양 때문에 이 책을 앍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그래도 모르고 있는것보다는 알고 있는 것이 좋으니까, 지금 현재 사랑중인 사람, 그리고 앞으로 사랑을 시작할 사람 모두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