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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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시집은 예전부터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읽게 되었다. 역시 좋았다. 가끔 우리는 '예전에 좀 더 열심히 하는건데...'하면서 항상 후회를 하기 마련인데, 이 시집을 읽고서는 '현재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겠구나'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유명한 시인들의 시가 아닌 세계 곳곳의 나라에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무명시인들의 시 모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류시화 시인이 잠언 시집으로 내 놓지 않았더라면 접하지 못햇을수도 있는 시도 있으니까... 그래서 이 시집이 더 소중해 지는 것 같다.

  시집은 한꺼번에 왕창 읽으면 안되는건데 난 시집을 하루에 왕창 읽어버렸다. ㅠㅠ 사실 시집은 많이 접해보지도 않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어떻게 감상해야 하고 느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도 많이 접해보고 읽어보고 그래야겠지?  나중에 이 책은 다시 꺼내어 조금씩 조금씩 다시 느껴봐야 할 그런 시집 중 하나이다. ^^

  요즘 뭐한다고 이리 정신이 없는지... 바쁜 일상속에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 템포 쉬면서 하루하루 소중히 지내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해 준 감사한 책이다. 지나간 과거는 후회 말고 오늘 하루하루를 소중히 감사하게 잘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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